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매일 마주할 캘린더를 고를 때다. 단순 날짜 확인을 넘어 일상에 신선함과 의미를 더해줄 특별한 캘린더와 함께 나만의 2026년 첫 스텝을 시작해 보자.
매일 한 장, 매일의 기록 | 민음사 일생 일력
2018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민음사의 오리지널 콘텐츠 일력 시리즈는 2026년에도 계속된다. 민음사 일생 일력은 유명 문학 작품의 구절,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명언, 혹은 예술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 등 인문학적 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있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丙午年)을 맞이해 붉은 말과 함께 24절기와 매일 변하는 달의 모습을 표시하고 [논어], [맹자] 등 고전 속 지혜와 [삼국유사]의 아름다운 향사, [명심보감]의 명언 명구, [한국 여성문학 선집]에서 찾은 근대 여성 작가들의 유산까지 의미 있고 정감 있는 365가지 명문장으로 채웠다. 매일 한 장씩 뜯어내는 일력으로 그 자체로 하루를 마감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 있는 루틴이 만들어보자. 365일이 지나면 얇은 종이가 쌓여 한 권의 나만의 지식 컬렉션도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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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행운을 부르는 달력 | 한국조폐공사 프리미엄 돈달력&럭키 캘린더
한국조폐공사가 론칭한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드는 화폐 굿즈 전문 브랜드 ‘머니메이드’에서 달력 3종을 출시했다. 조폐공사 최초의 업사이클링 달력으로, 실제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짜 돈가루가 담겨 있어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행운과 부(富)를 불러올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화폐 속 인물 및 유적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결합해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낸 프리미엄 돈달력(벽걸이형·탁상형)의 내지는 화폐 제조 부산물을 재활용해 돈가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친환경 용지를 사용했으며 새해의 풍요를 상징하는 황금 커버로 마감했다. 럭키 캘린더는 메모와 일정 기록이 가능한 메모지가 포함된 데스크형 달력이다. 매년 재테크 목표를 세우거나 특별한 기념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2026년 금전운을 기원하는 강력한 아이템이 되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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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시각화하다 | 모서리 캘린더
독특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흥미로움을 주는 달력을 찾는다면, 시간의 흐름을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모서리 캘린더에 주목하자. ‘달력은 평면에 붙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인 디자인의 모서리 캘린더는 평평한 벽이 아닌 두 벽이 만나는 모서리에 설치되도록 설계되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시선을 집중시킨다. 하루에 한 장씩 떼어내는 캘린더로 시간이 지날수록 캘린더의 물리적인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모래시계처럼 하루하루 소비하는 시간을 눈에 보이게 시각화해 매 순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끔 한다. 소외된 모서리에서 시간이 점점 비워지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좋고, 패키지 및 거치대를 활용하면 탁상용 캘린더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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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볼 때마다 펼쳐지는 파리의 낭만 | 살뤼대니 달력
“창문을 열면,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다” 매일의 일상에 낭만과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고 싶다면, 살뤼대니(Salut Danny)의 달력이 좋은 선택지가 되어 줄지 모른다.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 에세이 [나의 동심 일기]의 저자인 살뤼대니가 2026년부터 매년 한 도시를 선정해 탁상용 일러스트 달력을 제작하는 ‘My Beloved City’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첫 번째 도시는 프랑스 파리다.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붓 터치와 색감으로 그려낸 파리의 명소와 일상의 낭만적인 순간들이 12장의 페이지에 가득 담겨 있어 캘린더를 볼 때마다 마치 파리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유럽의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듯한 평화로움과 낭만, 바쁜 일상 속 작은 심리적 휴가를 제공할 이 캘린더는 펀딩 1500% 이상을 달성했으며, 펀딩 후에는 퀸즈 선데이 오프라인 숍 및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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