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방법만 안다면.

통조림
통조림에는 품질을 보존하기 위해 소브산칼륨, 아질산나트륨 등 식품 첨가물이 많다. 캔을 따면 기름이나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에 헹구거나 데쳐 최대한 담았던 용액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참치통조림의 경우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 내면 더욱 좋다. 통조림 햄은 칼집을 내어 데치면 나트륨도 줄어들고 식품첨가물도 덜어낼 수 있다.
라면
유탕면이라고 적혀 있는 제품은 기름에 한 번 튀긴 면이다. 튀긴 면에는 식품첨가물과 좋지 않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끓는 물에 면을 한번 삶아낸 다음 완전히 물을 따라내고 다시 끓이면 훨씬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수프 역시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하고 국물은 먹지 않는다면 나트륨 섭취율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또한, 라면에 미역을 넣으면 미역에 많은 칼륨이 나트륨 배출도 돕고 맛도 풍부해진다.
두부
건강 식품으로 생각하기 쉬운 두부에도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다. 콩 단백질과 사포닌 때문에 거품이 많이 나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한 첨가물이 있는 것이다. 두부는 포장을 뜯고 먹기 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첨가물을 덜어내는 것이 좋다. 국이나 찌개에 넣을 때도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뒤 사용하면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어묵
어육을 전분이나 밀가루와 반죽해 튀기거나 구운 음식이다. 맛과 색깔을 내거나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식품첨가제를 많이 사용한다. 어묵 역시 이런 첨가물을 덜어내고 먹으면 훨씬 맛있고 몸에도 좋게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의 첨가물은 열에 약한 특성이 있어 어묵을 끓는 물에 1~2분 데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구매 전 식품첨가물이 최소로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빵
천연재료로 만든 빵은 오래 가지 않아 상한다. 하지만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빵은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길다. 이런 빵의 경우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살짝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첨가물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용기, 소비기한 확인
식품첨가물만큼이나 중요한 건 식품을 담고 있는 용기다. 종종 캠핑장에서 번데기나 꽁치 통조림을 직접 가열해 요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환경호르몬을 그대로 마시는 꼴이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또한,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깨지고 흠집이 난 제품은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