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와 메가박스 그리고 더 글렌리벳이 준비한 아주 특별한 밤에 대하여.
영화관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영화’만 보기 위해서가 아니다. 영화는 2시간 남짓이지만, 영화관을 방문하는 과정을 통해 체득하는 경험은 시간의 한계를 넘어선다. 그걸 재빠르게 파악한 프리미엄 영화관 메가박스 부티크M이 < GQ >의 독자들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영화 관람은 물론, 7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요즘 남자라면 꼭 알아야 할 요소에 대한 클래스도 열었다. 최근 저도주 위스키나 플레이버가 가미된 소주가 유행이지만, 신사라면 싱글 몰트위스키를 알아야 한다. 정통을 알아야 변주도 즐길 수 있는 법이니까. 그래서 싱글 몰트위스키의 대명사이자 정통성의 상징인 ‘더 글렌리벳’을 클래스의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독자들은 6월 4일 메가박스 부티크M 코엑스점에 모여 싱글 몰트위스키에 대한 강의를 듣고 뒤이어 영화 <엔젤스 셰어>를 관람했다. ‘더 글렌리벳’의 클래스는 싱글 몰트위스키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부터 스코틀랜드 금주법 시대의 이야기, 숙성에 따른 맛과 향의 변화, ‘더 글렌리벳’만의 특징을 천천히 설명해주는 시간이었다. 싱글 몰트위스키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만큼 영화관이 후끈 달아올랐다.
최신기사
- 에디터
- 손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