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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어’를 보기 전 기억해야 할 에어 조던 1 시리즈 7

2023.04.08한재필

가장 상징적인 에어 조던 1 시리즈.

에어 조던 1 시카고 OG

나이키 에어 조던 1은 마이클 조던이 루키였던 1984-1985 시즌 처음 착용했던 제품이다. 디자인은 피터 무어가 맡았고, 당시 가격은 65달러. 에어솔 쿠셔닝 시스템이 내장된 농구화에 당시 사람들은 매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마이클 조던과 함께 에어 조던 시리즈의 전설이 시작되었다.

프라그먼트 X 에어 조던 1

에어 조던 1 블랙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라그먼트 협업 에어 조던 1. 빨간색을 파란색으로 바꾸고 프라그먼트의 번개 로고를 새겼다. 그리고 프라그먼트의 후지와라 히로시는 1985년 마이클 조던에 코트 위에서 신었던 검정 설포를 가진 에어 조던 1 블랙토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아 검정 설포로 변경하는 디테일을 선보였다.

오프 화이트 X 에어 조던 1 더 텐

2017년, 오프 화이트의 버질 아블로는 나이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스니커즈 신을 뒤집어 놓았다. 기존 모델을 해체한 뒤, 소재를 바꾸고 조각을 재배치해 탄생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열 가지 스니커즈. 그리고 그 중의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에어 조던 1. 이제는 세상을 떠난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의 첫 협업 모델이며 스니커즈 신의 상징적인 에어 조던 1이라는 점 그리고 OG 색상을 담았다는 점까지. 이 신발에 담을 수 있는 의미는 너무도 많다.

유니온 LA X 에어 조던 1 블랙 토

OG 시리즈 색상의 에어 조던 1을 자르고 붙여 만든 유니온 LA 협업 에어 조던 1. 유니온 LA를 이끄는 크리스 깁스는 빈티지 의류에서 영감을 받아 에어 조던 1을 디자인했다. 자르고 붙여진 에어 조던 1의 조각은 박음질을 그대로 노출 했고 잘린 가죽의 단면도 별도의 마감처리를 하지 않았다. 미드솔은 변색 된 것처럼 누렇고 발목 부분에는 보풀이 한껏 올라와 있다.

트래비스 스캇 X 에어 조던 1 모카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의 협업에는 특별한 점이 많다. 스우시는 뒤집었고 신발 안쪽에는 숨겨진 주머니를 더했다. 색상과 소재만 변경하는 일반적인 협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스니커즈 팬들은 더욱 열광 했고 발매 즉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디올 X 에어 조던 1

디올의 상징적인 그레이 색상의 가죽, 오블리크 패턴이 더해진 스우시, 설포와 아웃솔에 새겨진 에어 디올 로고까지. 킴 존스는 스니커즈 팬들에게 꿈과도 같던, 럭셔리 브랜드와 에어 조던 시리즈의 만남을 선보였다.

트래비스 스캇 X 프라그먼트 X 에어 조던 1 밀리터리

스니커즈 신에서 가장 큰 화제의 주인공들 트래비스 스캇과 프라그먼트가 만났다. 트래비스 스캇의 상징, 역 스우시와 프라그먼트의 상징 파란색이 더해진 에어 조던 1 밀리터리 모델. 실제 베이스는 1985년에 미발매 되었던 샘플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에디터
한재필
사진
임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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