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함께.

닌텐도의 인기 게임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다.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젤다의 전설’ 실사화 기획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영화의 프로듀서로는 닌텐도의 대표이사 펠로우 미야모토 시게루와 <스파이더맨> 시리즈,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아비 아라드가 나선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연출을 맡은 웨스 볼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비의 50% 이상을 닌텐도가 투자한다. 소니 픽처스에서 공동 투자 및 배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아직 작품의 개봉일이나 출연 캐릭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1986년 ‘젤다의 전설’을 통해 시작된 대형 IP다. 최근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왕국의 눈물)이 발매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닌텐도가 발표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 출시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판매량은 1,950만 장. 전작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누적판매량은 3,115만 장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