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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뉴진스, 등 K팝 가수들 그래미 어워즈 후보 불발

2023.11.11박한빛누리

의신도 의아한 반응.

내년에 열리는 제66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K팝 가수의 후보 지명이 불발됐다. 기대를 모았던 BTS 정국, 지민 등의 이름도 보이지 않는다. BTS는 제63회부터 제65회까지 해당 시상식에 3년 연속 노미네이트됐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이외에도 빌보드 ‘핫100’에 동시에 3곡을 올린 뉴진스, ‘빌보드 200’ 정상에 두 개의 앨범을 올린 스트레이 키즈, 미국 스타디움 콘서트를 성사시킨 트와이스, ‘큐피드’로 ‘핫100’에서 호성적을 거둔 피프티 피프티 등 여러 K팝 팀이 그래미 어워즈에 출품했다. 아쉽게도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미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 차트 성적이나 음반 판매량보다는 음악성과 작품성에 초점을 맞춰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그래미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번 후보에는 마일리 사이러스·브랜디 칼라일, 테일러 스위프트·아이스 스파이스, 시저(SZA)·피비 브리저스 등이 호명됐다. 제66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