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코스 절대 부럽지 않은 런치코스.
트러플 디 알바

트러플 러버들의 성지와도 같은 한남동 트러플 디 알바. 최근 평일 런치코스 메뉴로 ‘구스토 디 알바’를 새롭게 선보여 미각적 경험을 극대화했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스페셜 수프부터 까르보나라, 볼로네제,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는 물론, 홍합 버터 소스를 곁들인 먹물 나스트로로 구성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뒤이어 나오는 수비드한 닭가슴살, 크리스피 칩이 더해진 가자미, 오븐에 구운 양고기 스테이크 등의 메인 메뉴 또한 훌륭하다. 트러플 중심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답게, 트러플을 추가해 트러플 디 알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풍미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15길 8-3 1층
영업시간 런치 12:00~15: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truffle_di_alba
도우룸

영어로 ‘반죽’이라는 의미를 지닌 ‘도우’에서 이름을 가져온 도우룸은 100% 생면 파스타 면을 사용하는 캐주얼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미쉐린 2스타에 빛나는 스와니예 이준 셰프가 방배동에 오픈한 이곳에는 메인, 시그니처 세트 A, B 등의 다양한 런치코스가 있지만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런치 파스타 코스다. 애피타이저부터 시작해 파스타, 커피 및 티까지. 특히 생면 파스타는 10가지 종류를 제공해 선택의 폭이 넓다.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은 파스타 마니아라면 반드시 도우룸을 찾아야 한다.
주소 서울 서초구 동광로 99 2층
영업시간 런치 11:30~15:00,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doughroom
레스토랑 우오보

레스토랑 우오보는 ‘서울 3대 파스타 바’로 불리는 우오보 파스타 바가 만든 곳이다. 모차렐라 치즈 샐러드로 시작하는 런치코스는 토마토, 카쵸에페페, 아뇰로띠 등의 정통 이탤리언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홍합 버터 소스에 직접 만드는 먹물 스파게티면과 이태리산 어란을 더해 진득한 감칠맛이 특징인 보따르가와 상큼한 레몬에 모르타델라 햄을 곁들인 레몬크림 파스타는 이곳은 찾는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다. 모든 생면 파스타 메뉴들이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해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26길 8 1층
영업시간 런치 11:30~14:00
인스타그램 @uovopastabar
리알토

청담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리알토는 생면 파스타를 중심으로 이태리 북부의 음식들을 선보인다. 보통 디너코스에 집중하는 다른 레스토랑과 달리 이곳은 전채요리 ‘안티파스티’, 파스타류의 ‘프리미’, 디저트를 뜻하는 ‘돌체’로 구성된 세 가지 메뉴를 오직 런치코스에 담았다. 파스타 메뉴는 총 다섯 가지이며, 시그니처로 버터와 치즈의 절묘한 조화가 깊은 맛을 자아내는 따야린과 앤초비, 레몬, 이즈니 버터가 어우러진 부로 에 알리치가 일품이다. 마무리 디저트로는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 맛이 도드라지는 티라미수를 추천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149길 13 2층
영업시간 런치 12:00~15:00, 화·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trattoria.rial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