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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에 복숭아? 복숭아 맛있게 먹는 방법 10

2025.07.14.조서형

복숭아철이 돌아왔다. 복숭아 쌓아 놓고 다양하게 즐기자.

실온에서 후숙

복숭아를 사 왔을 때 냉장고에 바로 넣지 않는다. 실온에서 하루 이틀 정도 후숙하면 단맛과 향이 훨씬 진하게 올라온다. 손으로 눌렀을 때 살짝 말랑말랑할 때가 가장 달콤하다.

얼음물 샤워

복숭아를 얼음물로 샤워한다. 물기를 닦고 키친타월로 싸서 냉장고에 넣는다. 수분이 빠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과 향이 오래 유지된다.

껍질째 먹기

복숭아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문질러 씻은 후 껍질을 깎지 않고 먹으면 복숭아 본연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그릴에 살짝 굽기

복숭아를 반으로 잘라 그릴이나 팬에 굽는다. 단맛이 농축되고 향이 배가된다. 구운 복숭아에 꿀이나 시나몬을 살짝 뿌리면 천상의 맛.

요거트에 얹기

잘 익은 복숭아를 잘라 플레인 요거트에 넣는다. 간편하면서도 상큼한 디저트 완성. 견과류를 추가하면 식감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샐러드에 넣기

루꼴라나 치커리, 리코타 치즈를 넣은 복숭아에 조각 낸 복숭아를 얹는다. 발사믹 글레이즈나 올리브오일 한 방울, 꿀을 조금 더하면 고급스러운 여름 샐러드가 완성된다.

탄산수에 넣기

얇게 썬 복숭아를 얼려 둔다. 탄산수나 위스키 하이볼을 마실 때 냉동실에서 꺼내어 띄우면 과즙 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색다른 음료가 된다.

복숭아 아이스바 만들기

복숭아를 갈아 얼음 틀에 넣고 얼린다. 설탕이나 꿀을 추가로 더히자 않아도 맛이 진한 천연 아이스바가 된다. 여기에 요거트까지 섞어 얼리면 부드러운 식감의 스무디바도 만들 수 있다.

치즈에 곁들이기

브리 치즈, 크림치즈, 블루치즈 등과 복숭아는 절묘한 조합이다. 와인 안주로도 훌륭하다.

복숭아 비빔국수

엥? 복숭아 비빔국수? 매콤한 국수나 시원한 물김치 위에 복숭아를 얇게 썰어 올리면 진짜 맛있다. 무나 배를 썰어 올리기도 하지 않는가! 더욱 향긋하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