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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남자 여름 필수템, 가볍게 툭! 여름 셔츠 스타일링 4

2025.07.14.헤일리

리드 실내 냉방 때문에 오히려 얇고 흐르는 셔츠가 더 필요해지는 요즘. 셔츠 하나로 체온 조절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긴 셀럽들의 여름 코디법을 살펴봤다.

김원중

여름 셔츠룩 하면 김원중을 빼놓을 수 없다. 크리미한 베이스에 오렌지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실크 셔츠는 단추를 거의 풀어 루즈하게 연출한 것이 포인트. 몸에 붙지 않는 오버핏 셔츠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고, 블랙 쇼츠와 힙색, 볼캡을 더해 자유로운 휴양지 룩을 완성했다. 반면 스트라이프 폴로 셔츠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단정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김원중은 단추를 과감하게 풀고 뿔테 안경과 함께 꾸안꾸 무드로 연출했다. 셔츠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이렇게 바꿀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셈. @keemwj

라이즈 원빈

기본 중의 기본인 체크 셔츠도 스타일링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원빈은 블랙 체크 셔츠를 슬리브리스 위에 아우터처럼 걸쳐 입는 방법으로 활용했다.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와이드 카고 팬츠, 백워드 캡까지 더해지면 원빈처럼 힙한 룩 완성. 특히 단추를 모두 풀고 툭 걸치듯 연출하는 게 이 셔츠의 핵심 포인트. 체크 셔츠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와 스트릿 아이템이 만나면, 확실한 스타일링 효과를 준다. @riize_official

NCT 도영

도영은 셔츠로 가장 시원하게 보이는 법을 잘 알고 있다. 리넨 셔츠와 팬츠, 이너까지 미색 계열로 톤을 통일했지만 전혀 밋밋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소재와 실루엣. 셔츠는 살짝 흐르는 핏으로 구김조차 멋스럽고, 골지 슬리브리스와 자연스럽게 주름지는 코튼 소재의 팬츠까지, 여름의 여유로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단추를 풀어 가볍게 걸친 셔츠 사이로 이너가 드러나며 룩에 깊이감을 더한 점도 인상적이다. @do0_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연준은 얇고 흐르는 라이트 블루 셔츠로 한여름 무드를 완성했다.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연청 데님 팬츠로 시원하게 톤을 맞추고, 블랙 베레모와 안경, 목걸이로 무드를 정리한 센스가 돋보인다. 셔츠는 단추를 풀어 소매를 툭 걷어 입었고, 전체적으로 루즈한 실루엣 덕분에 무심한 듯 멋스러운 분위기가 살아났다. 연준처럼 얇은 셔츠와 슬리브리스를 레이어드한 뒤, 데님과 액세서리로 톤을 정리하면 누구든 따라 하기 쉬운 쿨한 여름 셔츠 룩이 완성된다. @yawnzz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