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해서 손해 보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당신이 다 받아줄 거라 믿고, 말없이 참아줄 거라 기대하며, 심지어 기분이 상해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거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그렇게 만든 것도 아니고, 그들이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다.

“넌 착하니까 이해해 줄 거라 믿었어.”
“그런 말 해도 너는 화 안 낼 것 같아서.”
“부탁할 사람이 너밖에 없더라고. 네가 제일 편해서…”
‘괜찮아요’ 말버릇부터 바꾸자
“괜찮아요”는 착한 사람의 대표 말버릇이다. 하지만 매번 괜찮다고 말하면, 정말 괜찮은 줄 안다. 불편하면 “이건 좀 어렵네요”, “다음엔 제가 빠지는 게 좋을 것 같아요”처럼 솔직하게 말하자. 내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낼수록 사람들은 경계를 존중한다.
거절을 ‘정중하게’ 연습하자
착한 사람은 거절을 못 한다. 거절도 스킬이다. “제가 지금은 여유가 없어요”, “이번엔 힘들 것 같아요. 다음엔 도와드릴게요”처럼 감정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연습을 하자. 착함은 유지하되, 내 시간과 에너지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

말을 아끼지 말고, 명확하게 말하자
착한 사람은 말이 적다. 침묵은 미덕이 아니다. 내가 무언가 불편하거나 불공평하다고 느낄 땐, 말을 해야 바뀐다. 대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사실 기반으로 정확하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 부분은 저도 힘들었어요.” 같은 한마디가 큰 차이를 만든다.
‘착한 이미지’는 유지하되, ‘호구’로 보이지 않기
착하다는 건 좋은 성품이지만, 자칫 ‘편한 사람’이라는 인식으로 변질되기 쉽다. 특히 회사나 모임에선 모든 걸 도맡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역할을 명확히 선 그어야 한다.
내 감정을 무시하지 말자
착한 사람은 자기 감정을 미루고 타인의 감정을 우선시할 때가 있다. 이게 쌓이면 감정적 번아웃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지금 내 기분은 어떤가?”를 자문하자. 나 자신을 먼저 챙기는 습관이 결국 진짜 건강한 착함을 만든다.

칭찬은 받고, 인정은 요구하자
말 안 하면 잘 모른다. 그래서 가끔은 자화자찬도 필요하다. “저도 이 부분 준비하느라 고생했어요”처럼 자기가 한 걸 명확하게 드러내자. 착한 사람도 인정받아야 더 오래, 꾸준히 잘할 수 있다.
가끔은 일부러 ‘이기적’이어도 된다
다른 사람 눈치를 보다 보면 결국 내 삶은 없어지기도 한다. 오늘만큼은 일부러 일찍 퇴근하고, 하고 싶은 걸 하며, 할 일 안 하고 푹 쉬어보자. 착한 사람도 쉬어야 오래 착할 수 있다.
“사람은 착한데, 좀… 쉽지 않아”라는 평을 듣자
가장 이상적인 건 ‘착한데, 똑똑하다’는 이미지다. 모든 걸 받아주는 사람보다, 경계할 줄 알고, 감정 표현에 능하며,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 결국 존중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