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캐시 킹’ 10인. 너무나 예측 가능한 이름도 있지만, 의외의 선수도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인이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한 스타 플레이어를 비롯, 총 1248명의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격렬히 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기 전에는 선수들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주목받기 마련이다. 이에 맞춰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가장 부유한 10인의 순위를 공개했다. 공개된 수치를 분석해, 순 자산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월드컵 최고의 ‘캐시 킹’은 누구인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10. 하메스 로드리게스 – 5900만 파운드(한화 약 1200억원)

1991년 생인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 대표팀 주장으로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단 194분밖에 뛰지 못하는 등 최근 활약이 부진하긴 했으나,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골든부트의 주인공이자 FIFA 선정 해당 대회 최고의 골을 기록했던 선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에버튼 등 유럽 유수의 팀에서 뛰었고 수많은 기업의 스폰서를 받기도 하며 상당한 자산을 축적했다.
9. 엘링 홀란드 – 5900만 파운드(한화 약 1200억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단시간에 100골을 기록한 ‘리빙 레전드’이자, A매치에서 파괴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노르웨이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엘링 홀란드.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단연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뛰어난 실력은 높은 몸값으로 이어진다. 현재 홀란드는 P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이며, 이밖에도 여러 광고와 스폰서십 등 수많은 고액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8. 리야드 마레즈 – 6300만 파운드(한화 약 1280억원)

알제리 대표팀의 주장인 리야드 마레즈는 2015-16 시즌, 레스터 시티의 기적적인 PL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레스터 시티를 떠난 뒤 맨체스터 시티에서 6년 간 뛰며 PL에서만 우승컵을 5차례 들어올린 그는 2023년 영국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현재 알 아흘리의 7번으로 활약 중인 그는 ‘오일 머니’ 기반의 엄청난 연봉을 받고 있다.
7. 손흥민 – 7400만 파운드(한화 약 1500억원)

한국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몇 가지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국가대표 150경기 출전이라는 위업과 더불어, 한국 축구 역대 최다 득점자라는 타이틀까지 노리고 있기 때문.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뛰며 팀의 역사에 이름을 남긴 ‘레전드’가 된 그는 현재 LAFC에서 맹활약 중이다. 매체는 한국에서의 영웅적인 위상 덕분에 손흥민이 수많은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6. 모하메드 살라 – 1억400만 파운드(한화 약 2100억원)

이번 시즌을 끝으로 10년 간 뛰었던 리버풀을 떠나게 된 모하메드 살라. 역대 외국인 PL 최다 득점자, 리버풀 역사상 PL 최다 득점자 그리고 PL 득점왕까지 PL에서 유수의 기록을 세운 그는 이번 대회 이집트 대표팀의 주장으로 참여한다. 리버풀에서 뛰던 당시 살라의 주급은 40만 파운드로 알려졌는데, 이는 현재 한화 약 8억 원이다. 하루에 1억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 셈이다.
5. 해리 케인 – 1억1000만 파운드(한화 약 2230억원)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인 해리 케인. 손흥민의 팀메이트로 토트넘에서 뛰었던 그는 2023년 독일로 둥지를 옮겨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뮌헨에 우승컵을 2회 안겨준 그의 주급은 41만 파운드에 달하는데, 이는 한화로 약 8억 3000만원 정도다. 매체는 케인의 자산은 그의 주급 및 광고 계약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4. 킬리안 음바페 – 1억8600만 파운드(한화 약 3770억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월드컵 우승을 안겨준 후, 킬리안 음바페는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섰다. 해당 대회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2024-2025 시즌 유럽 득점왕을 수상했고, 2025년에는 FIFA 더 베스트 남자 올해의 선수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정점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연봉 외에도 각종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자산을 축적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3. 네이마르 주니오르 – 3억3400만 파운드(한화 약 6764억원)

한때 브라질 축구의 상징으로 불렸지만, 안타깝게도 네이마르 주니오르는 월드컵과는 큰 인연이 없었다. 이번 대회 대표팀 최종 명단에 발탁된 그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네이마르는 이전부터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알 힐랄 등의 팀을 거치며 높은 연봉과 엄청난 이적료를 벌어들였기 때문. 이밖에 여러 스폰서십 계약 및 개인 사업을 통해 자산을 쌓았다.
2. 리오넬 메시 – 7억42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5000억원)

갑자기 금액의 스케일이 달라진다.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컵대회, 올림픽, 대륙 대회, 발롱도르 등 축구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룬 리오넬 메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월드컵까지 커리어에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1987년생의 노장임에도 이번 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MLS에서 뛰는 그는 높은 연봉을 수령할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은 광고 계약을 체결해 왔다.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10억 파운드(한화 약 2조원)

사실 1위를 예측하기는 어렵지 않다. 만 40세가 넘은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선수 최초로 ‘억만장자’에 등극한 인물이다. 엄청난 숫자의 연봉과 각종 스폰서십 계약, 그리고 부동산부터 향수까지 전 분야에 걸쳐 구축한 개인 사업까지 더해진 결과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의 재산은 계속 증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