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 참 좋은 악세서리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사라하기도 그렇고.

포르투기즈 크로노그래프 시계 9백만원대, IWC. 펜 가격 미정, 알프레드 던힐. 은색 버클 벨트 2백만원대, 보테가 베네타. 레이스업 슈즈 6백90만원대, 스테파노 리치. 페도라 4백2만원, 프라다. 진갈색 브리프케이스 3천2백만원대, 살바토레 페라가모. 바닥에 놓인 검정 브리프케이스 가격 미정, 까날리.


Crocodile


뜻밖의 돈이 생기면 가장 먼저 사고 싶었다. 다른 가죽 말고 꼭 악어가죽으로.



안대 가격 미정, 커스텀멜로우. 운동화 4만원대, 스코노. 포트폴리오 24만원, 헨릭 빕스코브 at 톰그레이하운드. 알록달록한 장갑 7만원대, 타미 힐피거. 눈꽃 무늬 장갑 7만원대, 타미 힐피거 데님. 방울 모자 23만원, 몽클레르. 타이 5만원대, 워모.


Knit


가을은 전조 없이 불쑥 나타난다. 따뜻한 니트를 지니면 밤에도 쓸쓸하지 않다.



황갈색 토트백 가격 미정, 구찌. 벨트 장식 29만원, 요지 야마모토 by 분더숍 맨. 더블 딥 선글라스 2백76만원, 크롬하츠 by 아이반. 부츠 가격 미정, 토즈. 장갑 가격 미정, 살바토레 페라가모. 벽돌색 백 가격 미정, 루이 비통. 포트폴리오 1백65만원, 프라다. 아쏘 크로노그래프 에보니 시계 6백만원대, 에르메스.


Leather


10월에 가장 어울리는 색. 진한 갈색, 밝은 갈색, 어두운 갈색. 갈색은 거친 가죽도 고상하게 만든다.



데저트 부츠 19만원, 클락스. 포트폴리오 14만4천원, 바이바이오 by 에이랜드. 토트백 48만8천원, 프레드 페리. 타이 19만원, 브로이어 by 란스미어. 모자 10만원대, 타미 힐피거. 벨크로 운동화 4만원대, 스코노.


Herringbone


두툼한 헤링본 타이를 매면, 백 권의 수필집을 읽은 기분이 든다.



하늘색 포트폴리오 24만원, 헨릭 빕스코브 at 톰그레이하운드. 손가락 장갑 9만원대, 타미 힐피거 데님. 진파랑 메신저 백 3만9천원, 빨강 백팩 6만9천원, 모두이스트팩. 운동화 6만5천원대, 컨버스. 벙어리 장갑 58만원, 톰 브라운 by 10 꼬르소 꼬모. 자주색 부츠 10만원대, 라코스테. 노랑 백팩 19만9천원, 잔스포츠.


Padding


가을엔 살이 쪄도 부끄럽지 않다. 체격 좋아졌다는 칭찬은 포동포동한 패딩 덕분이다.



모자 58만원,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부츠 10만원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by 오리지널스. 스툴 2만9천원, H&M. 파우치 1백29만원, 아이폰 케이스 35만원, 모두 릭 오웬스. 시계 29만9천원, fhb by 갤러리어클락. 가죽 트리밍 슈즈 74만9천원, 파라부츠 by 일 치르꼬. 머플러 1백만원대, 살바토레 페라가모.


Fur


여름 내내 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일했으니 이제부터는 조금 호사스러워도 괜찮다.



줄무늬 토트백 가격 미정, 디올 옴므. 헤드셋 42만원, 비트 by 닥터 드레 솔로 HD by 10 꼬르소 꼬모. 선글라스 37만원, 로자 by 다리 인터내셔널. 시계 3백84만원, 벨 앤 로스 by 오롤로지움. 노트북 가방 3만9천원, 아이잘 by 일모 스트릿. 지갑 25만원,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오페라 펌프스 27만원대, 소다 옴므 by BFD. 레이스업 슈즈 1백만원대, 보테가 베네타.


Patent Leather


잘 닦은 매그넘 권총처럼 차갑고 아찔한 페이턴트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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