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레이서

태그호이어에서 한국만을 위한 까레라를 만들었다.

바이엘 아스피린, 샘표 간장, 나이키 에어포스원처럼 브랜드의 얼굴이 되는 제품이 있다. 까레라는 태그호이어의 얼굴이다. 북미에서 과테말라까지 이어지는 전설의 로드 랠리, 까레라 파나메리카나에서 이름을 가져온 까레라는 1964년 론칭한 시계다. 론칭 후 지금까지 레이싱 시계의 대부이자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대모로 불리며, 많은 컬렉션을 출시했다. 최근에 출시한 까레라 코리아 그랑프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태그호이어가 공식 타임 키퍼로도 활약하는 F1 코리아그랑프리를 기념해 오직 한국에서만 판매한다. 스틸 케이스로 된 43mm다이얼, 속도 측정이 가능한 타키미터 눈금이 표시된 베젤, 이중 반사 방지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털, 100미터 방수는 기존의 까레라 데이- 데이트 그대로다. 다른건 크로노그래프 푸시 버튼, 분, 시간, 세컨드 핸즈, 스트랩 스티치, 베젤 문구에 파랑색을 더해 한국적 이미지를 살렸다는 점이다. 칼리버 16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투명 백케이스에는 ‘Carrera Korea Limited Edition’ 문구와 에디션 숫자도 새겨 넣었다. 단 3백 개뿐이니 F1 출전 자동차처럼 빨라야만 잡을 수 있다. 가격은 4백9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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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패션 에디터]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