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템 – 3

아는 만큼 탐구한 이달의 테크 제품.




아수스 이패드 TF201 트랜스포머 프라임


뉴 아이패드를 기다리는 이유가 LTE 때문이었다면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한국에서 LTE 버전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PC로 고개를 돌렸다면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꽤 괜찮은 후보군이다. 일단 사양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엔비디아의 테그라 3를 장착했고, 해상도는 1280 X 800이다. 후면 카메라는 8백만 화소이며, 키보드 독을 제외한 패드만의 무게는 586그램에 불과하다. 게다가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상태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엔비디아 테그라존에서 유통되는 최적화된 게임들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가장 큰 문제는 부족한 게임 앱이다. 하지만 엔디비아가 주도하는 테그라존을 통해서 일정 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 회사가 주도하는 앱 스토어인만큼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이 많다. 하지만 FPS나 롤플레잉 게임에 쏠려 있어 다양하지는 않다. 아이패드의 대항마보다는 넷북의 새로운 대안 쪽에 가깝다.

RATING ★★★☆
FOR 아웃라이어.
AGAINST 인라이어.





삼성전자 T27B750


모니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패널이다. 패널은 TN패널과 PVA패널, 그리고 IPS패널로 분류된다. TN패널은 저렴한 모니터에 들어가는 패널로,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좁은 시야각이 문제다. 시야각이란 정상적인 화면을 볼 수 있는 최대한의 비스듬한 각도를 뜻한다. 고급 패널인 PVA와 IPS 패널 모두 유효 시야각이 넓다. PVA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 기술이고, IPS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것이다. T27B750은 TN패널을 탑재했지만 최저가 60만원대다. 삼성전자에서 비슷한 27인치 TN패널을 탑재하고 있으며 TV 수신이 되는 제품은 최저가 3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결국 두 배 가까운 가격을 주고 이 제품을 구입하려면 두 가지를 만족해야 한다. 모니터 앞에 붙은 ‘스마트’란 단어와 색다른 디자인이다. 모니터는 본래 홀로 오롯할 수 없는 컴퓨터의 주변기기지만, 이 모니터는 독립장치에 가깝다. TV와 SNS가 동시에 가능하며 삼성앱스에서 앱을 다운받아서 활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니터 곁엔 어쨌든 컴퓨터가 있어야 할 텐데 컴퓨터만 있으면 해결될 기능들이 왜 모니터에 탑재되었는지는 의문스럽다. 디자인은 취향의 문제이니 평가하긴 어렵겠지만, 불편한 점은 높낮이 조절이 안 된다는 것. 아, 애플 모니터도 마찬가지지….

RATING ★★★☆☆
FOR 뭐든 너.
AGAINST 머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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