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테크 <2>

편리한 생활을 위해, 어쩌면 불편해진다 해도 갖고 싶은 제품들.

RATING★★★ ☆FORPC 스피커 바꿀때가 됐다.

로지텍 Z600
GOOD
Z600의 3.55밀리미터 외부 연결 지원은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사치를 실용으로 바꾸는, 작지만 큰 선택이다. 데스크톱에는 직접 연결로 사용하고, 모바일 기기는 블루투스로, 최대 3대까지 연결해서 사용하는 괜찮은 조합. 최저가 18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기에 더욱더 호감이 가는 조합.
BAD
한계는 명확하다. 원룸 정도면 충분하겠지만, 그 이상을 감당할 만한 출력은 아니다. 베이스가 강한 음악의 볼륨을 최대치 직전까지 올리다 소리가 거의 뭉개졌다. 다만 꽤 괜찮은 해상력을 보여주므로, 음악의 궁합은 힙합보다는 재즈다. 록이라면 맨체스터가 아니라 글라스고.
WEIRD
블루투스 스피커라기보다 PC 스피커처럼 보인다. 하지만 유선형 타워와 하얀색 터치디스크 형태의 볼륨, 단선에 대응하는 플랫 케이블 덕에 ‘고급’ PC 스피커로 보인다.

RATING★★★ ☆FOR휴대용 스캐너.RATING★★★ ☆FOR만능 엔터테이너.RATING★★★ ☆FOR작은 스캐너.

VUPOINT Magic Wand LCD ST442-VP
GOOD
길이 26센티미터, AA 배터리 두 개를 포함해도 무게는 200그램에 불과하다. 마우스 스캐너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작고 가벼운 휴대용 스캐너에 속한다. 최대 해상도 1050dpi로 화질도 휴대용 스캐너 가운데 상위권이다. 스캔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컬러 LCD를 제공한다. 하지만 1인치라서 대충 살필 수 있을 뿐, 8배 확대해도 정확한 초점을 확인할 수는 없다.
BAD
자동 급지 방식이 아닌 휴대용 스캐너가 대부분 공유하는 문제로, 스캔 시 예민한 손동작이 필요하다. 흔들리거나 너무 빨리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WEIRD
문자인식 소프트웨어 리드리스 11 한글판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엑타코 매직스캔 W900 와이파이
GOOD
USB로도 건전지로도 구동하며, 크래들과 함께 자동 급지 스캐너로, 분리해서 휴대용 스캐너로 쓴다.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 선 그리기, 회전 등의 간단한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BAD
크래들에는 AA형 건전지 여섯 개, 휴대용 스캐너에는 AAA형 건전지 네 개가 들어간다. 효율에 비해 무게와 추가 지출의 부담이 적지 않다.
WEIRD
파악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 본체와 크래들이 USB 연결을 따로 쓴다. 컴퓨터에 전원 모드로 연결하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고, 이동식 디스크 모드에서 해상도는 300dpi로 고정된다. 이런 ‘조건’이 수두룩하다.

캐논 P-208
GOOD
기본에 충실하다. 자동 급지 10매와 양면 스캔이 가능하다. RGB LED 광원으로 더 밝고 선명한 스캔을 제공한다. ‘풀 오토 모드’라는 이름에 합당한 문서 방향 인식, 기울기 보정, 그림자 제거, 문자 굵기 보정, 배경 연성화, 텍스트 보정, 백지통과 등의 꼭 필요한 기능이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다.
BAD
휴대용 스캐너라고 하기엔, 여타 모델과 달리 SD 카드 저장도, 배터리도 지원하지 않는다. 컴퓨터가 있고, USB로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길이 약 31센티미터로, 크기도 큰 편이다.
WEIRD
최저가 26만원대. 늘 이런저런 부가 기능이 덧붙는 제품보다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더 비싸다.

RATING★★★ ☆FOR샤인은 시계가아닙니다.과학입니다.

미스핏 웨어러블 샤인
GOOD
활짝 열린 ‘웨어러블 IT’ 시장과 여기에 겹치는 ‘헬스케어 IT’ 시장에서, 샤인은 목적에 집중한다. 폭이 3센티미터도 되지 않는 ‘샤인’을 몸에 붙이고 다니면, 자전거, 수영, 농구, 축구, 테니스, 러닝 같은 활동 영역과 휴식, 수면 같은 비활동 영역의 신체 활동을 모두 데이터화한다.
BAD
코인 셀 배터리 하나로 4개월간 사용한다. 충전이 필요 없다. 샤인은 스마트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동기화한다. 12개의 LED가 운동량과 시간 정보를 알려준다. 참 쉽고 단순한데, 그 외에 다른 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WEIRD
스포츠 밴드뿐만 아니라 자석 클립이 기본 제공된다. 꼭 손에 찰 필요는 없다. 거치적거려서 시계도 빼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소매나 허리띠, 양말 등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RATING★★★ ☆FOR‘Weirdo’.

소니 NWZ-WH505
GOOD
다른 기기에 연결해서 헤드폰으로, 단독으로 헤드폰형 MP3 플레이어로, 헤드 밴드에 부착된 소형 스피커로 쓸 수 있다. 각각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초등학교 과학의 날 공모전에 등장할 것 같은 상상력이 실현되었다는 게 놀랍다.
BAD
헤드폰으로서는 괜찮지만, MP3 플레이어로 쓰기엔 음질과 기능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며, 외부 스피커는 ‘1인용’ 출력이다. 매뉴얼에 스피커 청취 시의 올바른 헤드폰 착용 자세가 나와있다. 한 발 자전거처럼 의미 없다. 한 발 자전거를 타는 서커스 단원도 평소엔 두 바퀴 자전거를 타니까.
WEIRD
헤드폰이면서 MP3 플레이어라, 음성 안내 모드는 이해가 간다. 그러나 헤드폰 유닛이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 모드는 무슨 의도인지 짐작이 안 된다.

RATING★★★ ☆FOR .RATING★★★☆☆FOR.RATING★★★★☆FOR .

SK 텔레콤 스마트 빔 아트
GOOD
높이, 가로, 세로 모두 4.5센티미터, 무게 129그램으로 한 손에 쥐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프로젝터라기보단 스마트폰 액세서리에 가깝다. 충전하면 약 2시간 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BAD
크기 때문에 어떤 기대도 하지 않아 처음 사용했을 때 꽤 만족스럽다. 하지만 좀 사용하다 보면 40안시의 밝기가 얼마나 가혹한지 알게 된다. 해상도도 640X480이어서 많이 아쉽고 화면비는 4:3만 지원한다.
WEIRD
최저가 40만원대. 비슷한 가격대 경쟁 제품 중에 200그램, 300안시, 720p를 지원하는 모델이 있다. 물론 한 손에 쥐기는 버겁다.

옵토마 ML550
GOOD
ML550은 좀 특출하다. 크기와 무게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편이다. 가로 세로 10센티미터이고, 무게는 400램에 불과하지만, 500안시, WVGA 정도의 해상도다. 심지어 3D도 지원하고, SD카드 슬롯도 탑재되었다.
BAD
ML550은 좀 특출하다. 가격이 그렇다. 최저가 1백만원대. 대안이 너무 많아 고민이 많아지는 가격대다. 게다가 RGB를 지원하지 않는 건 회의용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아무리 HDMI의 시대지만 여전히 RGB는 가장 대중적인 입력단자다.
WEIRD
내장 배터리가 없는 미니 프로젝터를 야외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의문이 든다.

LG PG65K
GOOD
LG의 새로운 주력 제품이 있다면 미니 프로젝터다. LG는 판매량과 평가 모두에서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 PG65K의 경우 가로 세로 12.5센티미터, 넓이 6센티미터로 작은 크기다. 게다가 안테나를 설치하면 TV 수신이 가능하다. 특히 천정에 투시해 보기 편해, 집 안팎에서 모두 유용하다. USB, 스마트폰, HDMI까지 모두 연결된다.
BAD
최저가 70만원대의 가격엔 어떤 한계가 있는 걸까? 가장 아쉬운 건 역시 해상도다. 야외에서사용하지 않겠다면 이 가격대의 대안은 많다.
WEIRD
최근 LG는 PF85K를 출시했다. 2.2킬로그램으로 무겁지만, 1000안시, 풀HD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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