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노벨라, 네스티단테 비누

향수보다 보디크림을, 샤워젤보다 비누를 쓴 지 꽤 됐다. 산타마리아 노벨라와 네스티단테는 둘 다 피렌체에서 천연 성분으로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멜로그라노 비누는 몇 년째 쓰는 중이다. 보글보글 거품도 잘나고 깊은 석류 향이 오래가서, 다른 샤워젤은 도통 떠오르지 않는다. 네스티 단테에서 가장 유명한 건 24K 금가루가 들어간 골드 비누지만, 아기 얼굴이 그려진 캐롤리나 에 에도아르도가 의외로 보습에 좋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땐 순하디 순한 무향 무취, 일 푸리시모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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