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47 슈바르트발츠 드라이 진



독일에서 만드는 술이긴 하나 진을 좋아하는 영국인이 처음 만들었다. 맥스라는 귀여운 원숭이를 후원했었기 때문에, ‘맥스 더 몽키’라 불렀다고. 진 중에선 제법 고급한 축에 드는데 국내에 들어 온 건 최근. 파리 호화로운 호텔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희귀한 진을 서울 한복판에서 보니 제법 감격스럽다. 몽키 47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야 많지만, 토닉 워터에 얼음만 넣어 마셔도 향이 그만이다. 한 모금 삼키면 단숨에 목구멍을 저릿하게 난자하니 오이나 말린 오렌지 껍질은 다 부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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