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수첩

마구잡이로 떠오른 생각을 정리할 땐 그 좋다는 태블릿도, 스마트폰 메모장도 다 소용없다. 갈겨쓰고, 낙서하고, 점 찍고, 여기저기로 선을 잇는 작업엔 수첩만한 것이 없다. 뉴저지의 수첩 브랜드 ‘word.’에서 파는 이 수첩을 발견하곤 이마를 딱 쳤다. 웹에이전시에서 부업처럼 만들기 시작한 수첩인데, 할 일을 나열할 수 있는 칸, 얄팍한 두께, 청바지 뒷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 등이 구름 같은 팬을 만들었다. 몇 달 째 취재수첩으로 쓰고 있다. 서울에선 홍대에 있는 소품Sopooom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