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러셀

데이비드 O. 러셀이 이런 영화를?

<엑시덴탈 러브>는 데이비드 O. 러셀의 영화로 알려져 있다. 한데 미국에서 개봉한 포스터엔 감독이 스티븐 그린stephen greene이라고 쓰여 있다. 재미있게도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감독이 데이비드 O. 러셀이라고만 명시되어 있고, IMDB에서는 러셀과 스티븐 그린을 함께 썼다. 간략한 내용은 이렇다. 데이비드 O. 러셀은 이 영화를 <Nailed>라는 제목으로 2008년에 찍다가 네 번이나 중단했다. 그 후 러셀과 제작사는 영화에서 러셀의 이름을 빼고 그의 가명인 스티븐 그린을 넣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많은 영화 비평가들은 이 영화의 감독을 러셀이라고 규정하고 영화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 러셀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파이터>의 감독 데이비드 O. 러셀과는 아주 멀어 보이는 사상 최악의 평들. 모두가 이 영화에 대해 욕하니 오히려 호기심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