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냐, 뭐가 달라졌을까?

2016년 봄/여름을 앞두고,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어떻게 확 바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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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션과 컬러, 에르메네질도 졔냐의 2016년 봄/여름을 아우르는 두 개의 키워드다. 다시말해, 수트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정제된 비율과 대담한 색채의 사용이 제냐의 새 시즌의 정의인 것. 기존 포멀 재킷의 딱딱함을 버리고, 라펠과 어깨라인을 정비해 몸의 굴곡을 더 유연하게 드러냈다. 더 현대적인 감각을 탑재하게 된 건 물론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해야 할 키워드는 바로 ‘인포멀’. 새 컬렉션은 캐주얼한 이미지와 착용감에 중점을 두어 제작했다. 슬림, 레귤러, 스트레이트로 팬츠의 핏을 나누었으며, 허리 밴드를 유연하게 개선했다. 편안한 착용감, 제냐 2016년의 첫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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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냐 고유의 패브릭 명가로서의 명성은 새 컬렉션에도 이어진다. 이번엔 좀 더 현대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소재는 ‘엘리먼츠 트로페오Elements Trofeo’.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패브릭 공장에서 한정 생산하는 패브릭, 엘리먼츠 트로페오는 호주산 메리노 울에 특수 처리한 멤브레인 막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질감은 물론, 방수, 방오 기능은 물론 통풍의 기능이 함께 담겼다.

트로페오 엘리먼츠 패브릭 설명

 

마지막으로 2016 봄/여름 에르메네질도 제냐 컬렉션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럭셔리 데님’. 만듦새로는 따라올 데가 없는 재패니즈 데님에 에르메네질도 제냐만의 테일러링 미학을 더했다. 오직 이탈리아에서만 제작되는 럭셔리 데님 라인은 기성복 뿐 아니라, 일일이 맞춰 제작하는 수 미주라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테일러링 팬츠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실루엣과 여유로운 디자인, 독특한 포켓 디자인과 레더 트림, 안감 마감 처리 그리고 루테늄Ruthenium 소재의 버튼과 스터드 장식… 이태리 명가와 일본 장인의 감각이 만났으니, 디테일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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