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월드 2016, 멋진 시계들 II

#BVLGARI 일 지아르디노 파라디소(Il Giardino Paradiso), 우리말로 풀자면 ‘천국의 정원’. 이 시계에 보다 어울리는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 스물네 개의 다이아몬드로 세워진 울타리, 그 아래 지저귀는 새와 무성한 이파리들. 그곳에 눈이 홀리니 투르비옹이 심어진 일조차 알아챌 수 없었다. 만들어진 개수는 단 50개.

[4순위] 루체아 일 지아르디노 파라디소 (4)
LVCEA Il Giardino Paradiso

FUNCTION 시, 분 표시 및 투르비옹

MOVEMENT 매뉴팩처 투르비옹 무브먼트 BVL 칼리버 263, 64시간 파워 리저브

CASE 화이트 골드와 45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카보숑 컷 핑크 스톤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크라운, 23mm,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DIAL 블루 오브 마더 펄, 3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BREGUET 기계식 시계가 소리를 낸다는 것은 음치가 하룻밤새 득음을 하는 일만큼이나 어렵다. 그러기 위해서는 극도로 복잡한 시계 제작 기술을 요하기 때문. 하지만 그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브레게는 단순히 소리를 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어떤’ 소리를 낼 것인지에 집중했다.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 200,000개 이상의 주파수 사이를 찾아 헤맸다. 그런 끝에 완성된 시계가 바로 ‘브레게 트래디션 미닛 리피터 투르비옹 7087’, 공명하는 방식은 과거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해 만들어진 브레게의 전설적 시계 ‘No.160’의 것을 따랐다.

Tradition Répétition Minutes Tourbillon 7087
Tradition Répétition Minutes Tourbillon 7087

FUNCTION 시, 분 표시 및 투르비옹과 미닛 리피터

MOVEMENT 칼리버 565DR. 16, 80시간 파워 리저브

CASE 18K 로즈 골드, 44mm,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DIAL 1시 30분 방향의 실버드 18K 골드 다이얼, 스켈레톤 디자인

#Girard Perregaux 지라드 페리고의 설립 2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라 에스메랄다 투르비옹’. 이 시계의 다이얼은 다른 세상에서 왔다. 시계를 가로지르는 세 개의 브리지와 예리한 바늘들, 그 아래로 깊게 뿌리 내린 투르비옹까지, 지라드 페리고는 이것으로 그들이 추구하는 미학의 종점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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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Esmeralda Tourbillon

FUNCTION 시, 분 표시 및 초침이 달린 투르비옹

MOVEMENT GP09400-0004 칼리버, 60시간 파워 리저브

CASE 18K 핑크 골드, 44mm,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DIAL 18K 골드 소재의 시곗바늘과 브리지

#KERBEDANZ 케르베단즈는 그들이 심취한 대상에서 뻗친 영감으로 시계를 만들어왔다. 천왕성과 토성, 공작의 꼬리, 그리고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이크 모스크까지. 그런 그들의 새로운 시계는 나무를 주제로 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천국과 지구 사이에 놓인 나무. 뿌리와 줄기는 금, 열매는 에메랄드, 그에 맺힌 물방울은 다이아몬드로 만들었다. 이 정도면 시계라기보다 상징물이라 불리는 편이 온당하다. 41개로 한정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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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of Life

FUNCTION 시, 분 표시

MOVEMENT KRB-03 칼리버, 120시간 파워 리저브

CASE 18K 골드와 에메랄드, 42mm,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DIAL  골드, 다이아몬드, 에메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