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홀스먼 사진 속 ‘점프’

매그넘 소속 사진작가로 20세기의 굵직한 사진들, 윈스턴 처칠 회고록 표지, 살바도르 달리의 생전 마지막 사진 등으로 유명한 필리프 홀스먼에게는 이상한 취미가 있었다. 촬영 시 저명인사들에게 점프를 시켰다. ‘점프’라는 무방비 상태에서 한 사람의 신체적, 성격적 특성이 드러난다고 봤다. 이를테면, 마릴린 먼로는 어린아이처럼 다리를 뒤로 구부리고 점프했다. < 점프! >는 그 미지의 동작을 이국을 여행하듯이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