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의 꿈, 다이슨 V8 플러피 헤파

다이슨 V8 플러피 헤파

REPORT → 다이슨 덕분에 ‘모터의 회전수’에 대한 개념이 생겼다. 다이슨의 강력한 흡입력이 널리 인정받을수록 이 수치 또한 유의미해졌다. 이를테면 모터의 회전수를 외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새로운 V8 모터는 분당 11만 번 회전한다. 2015년 한국에 출시된 V6 플러피 헤파도 분당 11만 번이었다. 비록 “업그레이드된 헤드툴 기술과의 시너지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퍼센트 향상된 흡입력을 자랑한다”고 밝히지만 이번에 주목할 부분은 모터가 아니다. 강공만이 답은 아니다. 전작과 비교해 배터리의 차이가 확연하다. 사용 시간 40분으로 정확히 두 배가 늘었다. 뒤쪽에 있어 다소 불편했던 맥스 모드 버튼의 위치를 상단으로 바꾸고, 배터리 사용 시간을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좀 더 쉽고 정확해졌다. 포스트 모터 필터를 재설계하고, 공기가 지나가는 공간을 넓히면서 소음도도 50퍼센트 낮췄다. 말하자면 성장보단 복지랄까.

DOUBT → 맥스 모드 시의 사용 시간은 6분으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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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피처 에디터] 책, 음반, IT를 담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