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가드’ 젠하이저 PXC-550

젠하이저 PXC-550 와이어리스

REPORT → ‘노이즈캔슬링’이 아닌 ‘노이즈가드’다. PXC-550에 적용된 노이즈캔슬링 기술의 이름이다. 하지만 이름만 다를 뿐 기능 면에서 여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딱히 다를 건 없다. 소리에는 최근 경향이 반영되어 있다. 무식하게 타격감만 세기보다 두툼한 양감과 모든 음역대의 균형감이 돋보인다. 오히려 주목할 부분은, 아마도 블루투스 헤드폰 중 가장 진보적인, 직관적 입력 방식이다. 이어컵을 펴면 전원이 꺼지고, 이어컵을 돌리면 전원이 켜진다. 최초는 아니지만, 재생, 정지, 음량 증가, 감소, 이전, 다음 곡을 선택할 수 있는, 오른쪽 이어컵에 탑재된 터치 패널도 간편하기 그지없다. 캡튠 앱은 음악 플레이어이자 사운드 튜너로서, 꽤 세밀한 EQ 조정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헤드폰 중 최대인 30시간의 재생 시간 동안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DOUBT → 전원을 끄고 목에 걸칠테니, 양쪽 이어컵 안쪽 면이 가슴에 밀착한 형태일 것이다. 성공한 비즈니스맨이 착용한 모습과 조개껍데기를 안고 있는 ‘보노보노’가 살짝 겹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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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KOREA 피처 에디터] 책, 음반, IT를 담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