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주리즈의 별들

칠레의 와이너리 에라주리즈의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이 서울에 도착했다. 에라주리즈의 서로 다른 와인을 소개하는 이틀간의 행사장에서 그를 만났다. 세련된 아이콘 와인인 ‘세냐’ 2014 빈티지를 소개할 때나,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칠레 와인으로는 처음으로 100포인트를 받은 비녜도 채드윅을 소개할 때나, 채드윅 회장의 말의 핵심은 같았다. 그는 이탈리아의 슈퍼 투스칸 와인처럼, 미국의 와인 생산자 로버트 몬다비처럼, 칠레 와인의 혁신을 이끄는 와이너리가 되고 싶고 또 그렇게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2004년부터 전 세계 도시를 돌며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과 미국의 최고급 와인들 사이에 에라주리즈 와인을 놓고 전문가들을 불러 블란인드 테이스팅 행사를 열어왔다. 자신감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일 테다. 결과는 놀라웠고, 그때의 혁신은 지금도 계속되는 중이다. 채드윅 회장은 계속 정점을 향해 달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