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의 맛집 – 아메리카

지구 어디에서 어떤 요리를 먹을까. 먹고 요리하고 여행하기가 직업인 이들이 뽑은 전 세계 42개국의 위대한 레스토랑 147곳.

요즘 인스타그램에는 음식 사진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아보카도 토스트를 검색하면 파리,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심지어 찰스턴 같은 동네에서 파는 가장 맛있는 아보카토 토스트의 사진을 즉각 불러낼 수 있다. 하지만 멘도자, 다카르 같은 곳에선 제대로 된 추천을 얻기가 어려울 뿐더러 그 하나의 정보가 전체 여행의 성패를 갈라버리고 만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그 여행지를 다시 찾을 확률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으며, 기회는 딱 한 번뿐인 경우가 사실 더 많다. 그래서 우리는 셰프, 음식 저술가, 여행 전문가로 이루어진 인맥 네트워크를 총동원했다. 이들의 열정적인 추천을 정리하고 교차 점검해 최종 목록을 완성했다.

 

[중앙 아메리카 + 남 아메리카]

아르헨티나

LA CABRERA 부에노스 아이레스

“믿을 수 없는 맛의 스테이크, 혹은 스위트브레드(구운 췌장)에 훌륭한 아르헨티나 와인을 곁들여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확실한 ‘파리야’다.” 피터 존 린드버그

 

MIRAMAR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람들이 잘 안 찾는 곳에 있는 이 칸티나 포르테냐(아르헨티나 전통 음악 술집)는 점심을 먹기에 완벽한 곳이다.” 이그나시오 마토스(뉴욕 ‘Estela’와 ‘Café Altro Paradiso’의 셰프, 공동 오너)

 

1884 RESTAURANTE 멘도자

“에스코리우엘라 가스콘 와인 양조장 안에 자리 잡은, 이 사치스러운 스테이크 하우스는 서두르지 않는다. 프란시스 몰만 셰프도, 손님도 그럴 필요 없다. 바에서 페르넷과 소다로 시작해 말벡이나 비슷한 스타일의 와인으로 바꿔 마신다. 마침내 장작 구이의 일종인 오호 데 비페(등심)가 식탁에 오르면 브랜디 한 잔, 아니 두 잔으로 저녁을 마무리할 것이다.” 폴 브래디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시니어 에디터)

 

볼리비아

GUSTU 라파스

“이곳의 모든 와인과 맥주가 볼리비아산이다. 카이만(아메리카산 악어) 회는 토착민인 타카나 사냥꾼이 개체수를 지키는 한도 내에서 악어를 잡아 만든다. 그곳에 가면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니콜라스 길(음식 작가)

 

브라질

BIRA DE GUARATIBA 리우 데 자네이루

“정통 모케카(브라질의 생선 스튜)가 맛있다. 바삭한 마늘 부스러기로 뒤덮인 대하도 환상적이다.” 마고 얀스 (남아프리카 프란초크 ‘Le Quartier Français’의 총주방장)

 

IRAJÁ 리우 데 자네이루

“거칠도록 창의적인 브라질 요리를 아름답고 오래된 대저택 안(과 밖)에서 낸다. 피터 존 린드버그

 

D.O.M. 상파울루

“브라질 요리를 향한 놀라운 경의.” 마고 얀스

 

칠레

BORAGÓ 산티아고

“칠레 식재료의 데이터베이스를 오랜 세월에 걸쳐 구축했다. 그래서 아마타 사막 허브가 일 년에 겨우 며칠 제철일 때, 채집 공동체가 레스토랑을 위해 출동한다. 레스토랑에서 일 년에 500종류 안팎의 요리를 내는데, 겨우 하룻밤 식사에만 등장했다 사라지는 메뉴도 있다.” 니콜라스 길

 

페루

CENTRAL 리마

“비르힐리오 마르티네즈 셰프의 메뉴는 페루의 고도를 바탕 삼는데, 얼핏 허세와 자만 같지만 실제로 페루 고유의 재료를 맛보고 이해하기에 가장 분명한 방법이다. 음식 개척자의 모험이며, 마르티네즈 셰프는 예리한 안내자다. 데이비드 프라이어

 

LA MAR 리마

페루 세비체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세비체를 낸다. 강철 위장이 아니라면 검은 관자는 먹지 말길를 권한다.” 프랭크 카스트로노보와 프랭크 팔시넬리 (뉴욕 ‘Frankies Spuntino and Prime Meats’의 셰프, 공동 오너)

 

우루과이

LA HUELLA 말도나도

“비록 엄청난 부자들의 소굴이지만, 환상에서나 그리던 해변가 그릴과 굉장히 흡사하다.” 피터 존 린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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