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와인의 공습

와인 업계를 소리 없이 강하게 장악하고 있는 트렌드인 ‘내추럴 와인’이 빠르게 소비자층 사이로 들어서는 중이다. 내추럴 와인은 포도 수확 과정에서 일체의 화학물질을 쓰지 않는 것은 물론, 양조 과정에서 이산화황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 양조 방식으로 만드는 와인이다. 홍콩이나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내추럴 전문 바와 숍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때마다 들어가보고 싶다는 맘이 샘솟았다. 2월 15일, ‘더클래식500 그랜드 볼룸’에서 단 하루 열리는 내추럴 와인 시음회 ‘살롱 O’엔 뚜벅뚜벅 들어가 200종이 넘는 와인을 꼼꼼히 시음해볼 테다. 독특한 땅 냄새와 그간 보지 못했던 색깔의 와인도 마음껏 즐길 생각이다. 입장료 2만원, 입장객 모두에게 ‘리델 O’ 잔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