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포스터 트렌드를 한 눈에

뷀트포메트코리아, 서울에서 끝내주는 포스터 전시회가 열린다.

뷀트포메트코리아의 시작은 스위스의 젊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여는 포스터 전시였다. 해를 거듭하며 지구적인 전시회로 빠르게 진화했고, 이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뛰어넘는 축제가 되었다. 스위스 루체른을 시작으로 스위스의 멋진 도시마다 전시 후, 베를린, 도쿄, 모스크바, 상하이를 거쳐 드디어 서울에 왔다. 서울 전시를 위해 단독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의 주제는 관광 포스터의 재조명. 내가 기억하는 경주는 어떤 모습일까. 속초의 어느 지점을 소개하고 있을까. 스위스 디자이너가 바라본 한국의 도시들은 또 어떤 정서로 기록될까. 생활과 살을 맞댄 그래픽 디자인답게 단절된 곳을 거부하고, 열린 공간으로 나선다. 공공 포스터를 표방한 주제답게 혁신적인 전시 계획을 은밀하게 준비 중이라고. 대표작 같은 건 없다. 메인 작가도 존재하지 않는다. 에덴 동산이나 모여라 꿈동산처럼 비현실적인 포스터도 없다. 그 어디서도 시도한 적 없는 전혀 새로운 관광 포스터니까. 스물네 명의 스위스 디자이너와 스물세 명의 국내 디자이너, 열한 명의 스위스 학생과 국내 학생 열두 명의 작품, 총 70개의 작품이 쏟아진다. 오프닝 행사는 2월 22일 저녁 7시부터, 전시는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장소는 플랫폼 창동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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