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좋았지만, 새로워져서 신선한 4곳의 길

지루한 서울살이를 달래 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최근에 본 서울 동네 중 가장 신선한 곳으로 향했다. 각기 다른 성능과 개성을 지닌 2 대의 쏘나타 뉴 라이즈와 함께. 

 

  1. 북한남동

‘한남동의 작은 섬’이라는 귀여운 애칭을 가지고 있는 한남동 북쪽 동네, 북한남동. 아는 사람들은 익숙하겠지만 이곳의 동네명을 처음 듣는 이들은 ‘북한, 남동’ 혹은 ‘북한남 동’ 이라고 띄어 읽을 정도로 아직은 생소하기만 한 곳이다. 가장 화려한 동네 이태원이 서울의 밤을 담당한다면 북한남동은 이와 반대다. 낮은 빌라와 오래된 다세대 주택들이 몰려있는 이곳이 변화되기 시작한 건 일명 ‘유아인 갤러리’라고 불리는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들어서면서다. 이후 신진 패션 디자이너부터 건축가, 셰프, 갤러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동네 곳곳에 터를 잡기 시작했고, 어둡고 낡았던 주택들이 인위적이지 않은 범위 내에서 개성이라는 옷을 입기 시작했다. 한낮에 북한남동은 여전히 고요하고 한가롭다. 시끄러운 도심 속에서 유일하게 몸을 숨길 수 있는 안락한 도피처로 탈바꿈한 북한남동. 젊은 아티스트들의 감각과 그들이 주는 여유로운 공기를 즐기고 싶을 때 이곳을 찾는다.

#NEW_LIFESTYLE #북한남동

 

  1.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뒷길

화려한 이태원 메인 도로 뒷길은 해가 좋은 날에 가도 언제나 그늘진 골목일 뿐이었다. 번쩍거리는 네온 사인으로 치장한 메인 도로 위 클럽과 음식점들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지만 그 뒷골목까지 친히 내려가 는 사람은 적다. 하지만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옆에 난 작은 돌계단을 내려가면 새로운 이태원의 밤을 만날 수 있다. 낮 동안엔 일반 건물인 척 자신의 정체를 꽁꽁 은둔시키고 있다가 해가 지면 보랏빛 네온 사인과 꼬마 전구로 개성을 거침없이 발산하는 골목길. 오래된 목욕탕 집 출입구처럼 생긴 문을 열고 들어가면 펼쳐지는 신세계. 겉만 봐선 무엇을 팔고, 어떻게 놀아야 하는 곳인지 알 수 없는 곳들이 보물처럼 골목 곳곳에 숨어있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아지트로도 삼기 적당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뒷길. 밤이 되면 더욱 그 빛을 발할 수 있는 힘. 바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마치 쏘나타처럼.

#NEW_NIGHT #바밍고 #바라붐 #이태원로

 

  1. 도곡 벚꽃길

몇 년 동안 신사동 가로수길은 서울의 패션, 외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대부분 인정한다. 하지만 이젠 좀 지겹다. 비단 에디터만 느끼는 기분은 아닐 것이다. 가로수길 초입만 진입해도 이미 중국인 관광객에 휩쓸려 정신을 못 차리고 ‘다신 가로수길을 찾지 않겠다’ 다짐하기 일쑤다. 그래서 사람들은 포스트 가로수길을 찾고자 무단히 노력했다. 성수동, 을지로 등 개성있는 카페와 갤러리가 우후죽순 생겨났고 쪼르르 달려갔다. 하지만 즐기는 이들의 문화가 다양해지거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지 않는 한 포스트 가로수길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인다. 덧붙여, 강 아래 동네만이 가지고 있는 소위 ‘고급진 분위기’가 내심 그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최근 강남구에 숨어있는 또 하나의 ‘길’이 진화하고 있는 것을 목도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끝자락 ‘도곡 벚꽃길’. 현재 이곳은 하루가 멀다 하고 흥미롭게 변화 중이다. 오래된 빌라와 조용한 주택이 조심스럽게 리모델링을 하고 그곳엔 제각기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들이 자리를 틀기 시작했다. 소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쿠킹 스튜디오, 남자를 위한 전문 바버샵 등 보이는 것보다 즐겼을 때 그 즐거움을 알 수 있는 공간들. 식상하고 진부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고 있는 그곳으로 향하길 권한다. 쏘나타 뉴 라이즈처럼 도곡 벚꽃길의 매력도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NEW_CULTURE #도곡벚꽃길

 

  1. 문래 창작길

아무도 안 될 거라고, 찾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동네였다. 꽃 향기 대신 소음과 철가루가 공기를 메웠던 문래동 철강 골목. 하지만 이곳은 자신의 못난 모습을 개성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거듭났다. 한 둘 예술가들이 이 독특한 동네에 자리를 잡기 시작해 이곳은 현재 그들만의 아지트가 되었다. 그러다 이제 이곳은 존재 자체가 ‘예술’이 되어가고 있다. 틀에 박힌 예술보단 규정과 상식에서 조금 벗어난 예술을 지향하는 사람들, 그리고 상류층을 위한 것들보다 스트리트 문화와 친밀한 작품들이 공존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을 더욱 빛내는 건 이 젊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행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철강소 사람들이다. 그들은 굉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철강소의 기계들마저 하나의 개성 있는 작품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이곳까지 함께 한 쏘나타 뉴 라이즈가 보여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기분 좋은 생소함. 그리고 이 모든 걸 아우르는 쏘나타 뉴 라이즈와 함께한 여정의 마침표가 문래동 철강골목을 대표하는 한 곳에서 완성되었다. 기존의 쏘나타 명성에 미래의 디자인과 비전을 입힌 쏘나타 뉴 라이즈. 새로운 서울만큼 더 새로워진 쏘나타 뉴 라이즈가 당신의 드라이빙을 새로 쓸 것이다.

#NEW_ART #문래창작길 #문래철강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