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옴므의 특별한 광고 캠페인

디올 옴므의 2018 FW 광고 캠페인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래서 그냥 지나치기 힘들고, 알고 보면 더 흥미롭다.

크리스 반 아셰가 디올 옴므를 맡은 지 올해로 10주년. 디올과 크리스의 지난날,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을 어떻게 추억하고 약속할 지 의견도 계획도 참 많았다. 결국, 디올과 크리스 반 아셰의 첫번째 선택은 기념비적인 광고 캠페인을 만드는 쪽으로 모아졌다. 사진가 데이비드 심스와 스타일리스트 마우리시오 나르디가 기꺼이 이 작업에 참여했고, 배우 루카스 헤지스와 어둡고 섹시한 마력의 보컬, 그룹 <디페쉬 모드>의 데이브 개헌이 힘을 보탰다. 디올 옴므의 다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이번 작업은 대면 구도로 대조적인 뉘앙스의 컷을 배치하는 것으로 완성되었다,. 한쪽 면은 이번 FW 패션쇼를 위해 제작한 하드 디올(HARDIOR) 테이프로 그래픽적 직선 라인을 만든 후, 테일러링 수트를 입은 데이브 개헌과 루카스 헤지스의 차갑고 강렬한 포트레이트로 채웠다. 반대쪽 면은 고풍스런 실내 장식을 배경으로 젊은 에너지가 숨을 참듯 꽉 차 있다. 젊은 모델들이 입은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종과 와이드 테일러링 팬츠, 슬로건이 새겨진 인타시어 니트웨어가 차분한 그림자 덕분에 더 강렬해 보인다. 이 컷들은 모두 DIOR.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더불어 데이비드 심스가 연출한 영상 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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