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은 누구인가?

랄프 로렌의 멋있는 책과 귀여운 책.

왼쪽부터 | <RALPH LAUREN> by Ralph Lauren, Rizzoli New York, 2017. <Who is Ralph Lauren?> by Jane O’Connor, Penguin, 2017.

아메리칸 스타일의 상징, 랄프 로렌이 올해 50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딱 10년 전에 출간한 랄프 로렌 책을 다듬고 늘려서, 50주년 기념 에디션을 만들었다. 평소 “패션은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스타일은 품질, 일관성, 영원함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던 랄프 로렌의 소신 대로, 책에는 랄프 로렌식 아메리칸 스타일과 디자인 철학이 담겨 있다. 랄프의 열정 가득했던 젊은 시절과 현재의 호화로운 생활, 브루스 웨버와의 협업과 패트릭 디마셸리에의 작업, 런웨이의 모델과 초원의 보헤미안, 뉴욕 라인랜더 맨션의 남성복 매장과 랄프 로렌 마스터피스 카 컬렉션 전시. 타이 사업으로 시작한 랄프 로렌의 50년이 이 한 권에 다 담겨 있다. 랄프 로렌의 50주년을 기념이라도 하듯, 때마침 펭귄 랜덤 하우스에서 <Who is Ralph Lauren?>이라는 책도 출간했다. 이 책은 펭귄의 유명한 <Who was> 시리즈 중 하나로, 패션 디자이너로서는 랄프 로렌이 처음이다. 책에는 브롱스에서 자란 랄프 로렌의 어린 시절 꿈과 청년 시절, 그리고 현재의 랄프 로렌 모습을 쉽고 귀엽게 설명하고 있다. 랄프 로렌이 정말 누구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부터 봐야 한다. 어쩌면 옷은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