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들

2017년에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들

2018-01-21T13:35:46+00:00 |ENTERTAINMENT|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던 유행어 중 하나는 “사퇴하세요!”가 아닐까? 국민, 직장 동료, 팬, 법에 의해 올해 사퇴해야만 했던 사람들이 있다. 물론, 아직 사퇴해야 할 사람도 많이 남아 있다.

1.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인해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들을 모두 나열하자면 스크롤의 압박이 엄청날 거다. 그래서 대표로 한 명만 골랐다. 헌법 재판소는 올해 3월 10일, 재판관 8명 전원이 탄핵 인용에 찬성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공무비밀누설 등 13개의 범죄 혐의로 구속돼 현재 재판 중이다. 그리고 11월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그녀를 정당에서 제명시킴으로써 진정한 자유인이 됐다. 새로운 직장 추천. 올림 머리 전문 모델.

 

2.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한때 ‘야신’으로 불리던 김성근 전 감독은 올해 5월 23일 한화 이글스 감독직을 내려놨다. 공식적으로는 ‘자진 사퇴’이지만 한화 구단이 김 전 감독의 권한을 대폭 축소시키며 사실상 ‘경질’의 포석을 놨다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사퇴든 경질이든 최악의 성적, 프런트와의 불통, 과도한 훈련과 투수 혹사 논란 등으로 김 전 감독은 팬, 구단, 선수들 모두로부터 신임을 잃었다. 특히 김성근 감독 시절, 불펜 투수로서 2년 동안 200이닝이라는 전무후무한 혹사를 당한 투수 권혁은 뼛조각 제거 수술 후 시련의 해를 보내고 있다. 어디 권혁뿐인가? 김 전 감독은 사퇴했지만 한화 이글스는 아직도 부상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직장 추천. 유격 교관.

 

3. 김장겸 전 MBC 사장 김장겸 전 사장은 MBC 보도국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거쳐 올해 2월 사장이 되었다. 그러나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 11월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임시 이사회를 통해 해임됐다. 김 전 사장은 한미 FTA, 2012년 대선, 최순실 국정 농단 등 국가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보도의 공정성을 지키지 못하며 MBC 뉴스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주범으로 낙인 찍힌 인물이다. 특히 전국언론노조 조합원들을 부당하게 해고하거나 전보시키는 등 독단적인 행보를 보였다. 새로운 직장 추천. 유튜브 1인 방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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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호곤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올해 우리나라 축구 국가 대표팀은 2018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축구 팬의 원성을 감수해야 했다. 그리고 비난의 화살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이어 신태용 감독에게 향했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히딩크 감독 선임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축구 협회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김호곤 전 기술위원장은 히딩크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책임 있는 언행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았다. 히딩크 감독에게 어떠한 제안도 받은 적이 없었다는 김 전 기술위원장의 말은 결과적으로 사실이 아니었다. 결국 그는 지난 11월 2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부회장 직에서 물러났다. 새로운 직장 추천. 김호곤 축구 교실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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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올해 미스터피자는 갑질 논란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미스터피자는 치즈 공급 회사와 본사 간에 직거래가 가능한 구조임에도, 중간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납품 업체를 끼워 넣어 유통 마진을 챙겼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른바 ‘치즈 통행세’는 고스란히 가맹점주들의 몫이었다. 미스터피자는 불만을 품고 가맹점에서 탈퇴한 점주의 가게 근처에 직영점을 오픈해 영업을 방해는 ‘보복 영업’까지 일삼았다. 왜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나서야 문제를 직시하는 걸까? 보복 영업에 손해를 입은 전 가맹점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 문제는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정우현 전 회장은 올해 6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지금은 앞서 언급한 혐의로 인해 재판 중이다. 새로운 직장 추천. 치즈 회사 외판원.

 

6.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미스터피자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프랜차이즈가 위기를 맞았다.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은 강남의 한 식당에서 20대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 이 사건은 더 큰 성범죄로 발전할 뻔했다. 최 전 회장이 여직원과 함께 호텔로 들어가려던 찰나, 여직원이 시민의 도움으로 도망쳐 경찰서에 신고를 한 것. 최호식 회장은 여직원에게 호텔 방을 잡아주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었다. 이 사건이 호식이두마리치킨 불매 운동으로 번지자 최 전 회장은 올해 6월 9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새로운 직장 추천. 호텔리어.

 

7.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육군 대장과 그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집안 청소, 속옷 빨래 등 사적인 일을 강요하고 호출용 전자팔찌를 착용시키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공관병 갑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박 전 제2사령관은 현재 뇌물수수 혐의까지 더해져 구속 수사 중이다. 그는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전역지원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전역 처리가 완료되지는 않았다. 단, 그는 이 사건으로 제2작전사령관에서 물러난 뒤 보직이 없는 상태다. 군은 이 사건을 내부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그의 군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직장 추천. 빨래방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