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WORLD 2018 GRAND SEIKO & SEIKO

GRAND SEIKO

9S 20주년과 9F 25주년.

그랜드 세이코가 세이코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선언한지 1년이 지났다. 그렇게 맞이한 2018년은 그랜드 세이코 기계식 자동 무브먼트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9S의 출시 20주년과 간판급 쿼츠 무브먼트 9F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여전히 전체적인 실루엣에는 큰 변화를 지양했지만, 세부적인 면에는 다양한 변화를 추구했음을 알 수 있다. 기계식 무브먼트뿐 아니라 쿼츠 무브먼트까지도 아름답게 가공해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게 한 것은 그랜드 세이코만의 특권. 새로운 칼리버 9S25를 탑재한 여성용 주얼리 워치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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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ber 9S 20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

칼리버 9S는 그랜드 세이코를 대표하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로 일 오차 +5초~-3초의 높은 정확성(스위스의 크로노미터 기준은 +6초~4초)을 지녔다. 9S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시계는 총 1,500개 리미티드 에디션(우리나라에는 5점)으로 선보이며, 시간당 36,000번 진동해 정밀성을 높인 하이 비트 칼리버 9S85를 탑재했다. 노부히코 코수기가 디자인해 1998년 탄생한 첫 9S 탑재 모델을 재해석했으며, 정교하게 가공된 블루 다이얼이 특징이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을 통해 보이는 휠 모양의 원형 로터는 양극 산화 처리한 티타늄과 텅스텐을 함께 사용해 극명한 무게의 차이로 와인딩 효율을 높였다.

 

기능 시, 분, 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9S85, 55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39.5mm,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100m방수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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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ber 9F 25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

그랜드 세이코는 1988년 보다 높은 사양의 9F 쿼츠 무브먼트를 발표했다. 다른 메이커들이 쿼츠 무브먼트의 컴플리케이션화에 신경을 쓸 때, 그랜드 세이코는 정확성과 내구성이라는 주제에 집중했던 것. 덕분에 1993년 개발에 성공한 칼리버 9F83은 1년에 오차가 ±5초에 불과할 만큼 정밀하다. 당시의 시계를 오마주한 25주년 기념 모델은 현대적인 취향을 반영해 케이스 지름을 확대했고, 로고를 12시 방향으로 이동시켰다. 날짜와 요일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9FGS’라는 문구를 정교하게 새긴 다이얼도 멋지다. 1,500개 한정 생산.

 

기능 시, 분, 초, 날짜, 요일

무브먼트 쿼츠 9F83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39.1mm, 솔리드백, 100m방수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SEIKO

전통과 혁신.

세이코는 방대한 제품군을 갖고 있음에도 비교적 라인업 정리가 깔끔한 브랜드다. 혁신적인 최첨단 기능으로 중무장한 아스트론, 다이버를 위한 사양의 세이코 스포츠, 기계식 무브먼트만을 탑재하는 고급 드레스 워치 프레사지, 도시적인 이미지를 그려낸 프리미어 등이 그것. 올해는 다이버 워치 라인업의 확장과 기념 모델의 출시가 두드러졌으며, 아스트론의 업그레이드, 기계식 무브먼트의 매력을 드러낸 시계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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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n GPS Solar SSE167

세이코의 아스트론 GPS 솔라는 위성으로부터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의 타임존과 시각, 날짜, 요일 정보를 자동으로 수신하는 시스템이다. SSE167은 비즈니스 웨어에 착용해도 멋진 고급 스포츠 워치 특유의 디자인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최적의 기능을 모두 담고 있다. GPS 푸셔를 눌렀을 때 수신되는 시간은 오차 범위 1/100,000초에 불과하며, 빛 에너지로 구동한다. 아스트론 컬렉션 사상 첫 200m 방수 기능과 최고 등급의 루미브라이트 야광 안료를 사용해 다이버 워치로도 손색없다.

 

기능 시, 분, 초, 날짜, 요일, 듀얼 타임, 월드 타임, 서머 타임, 파워 세이브, GPS 타임존,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쿼츠 8X53

케이스 티타늄, 46.7mm, 솔리드백, 200m 방수

스트랩 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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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Novak Djokovic Automatic Limited Edition

남자 테니스 톱 랭커인 노박 조코비치는 오랜 기간 세이코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올해도 그를 위한 시계를 선보이는 세이코는 시리즈 최초로 기계식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사용한 모델을 소개했다. 마치 테니스 라켓을 연상시키는 그물형 다이얼의 9시 방향은 테니스 공처럼 뚫려 있고, 이곳을 통해 밸런스 휠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블랙 하드 코팅 케이스에 블루 컬러를 더한 2000개 리미티드 에디션과 로즈 골드 코팅에 블랙 컬러를 더한 3000개 리미티드 에디션이 있다.

 

기능 시, 분, 초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4R71, 41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42.9mm,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백, 100m 방수

스트랩 러버와 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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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O Sports SPB077

1968년에 발표한 세이코 최초의 하이 비트 다이버 워치를 재해석한 시계. 출시 50주년 기념 모델의 성격을 지녔다. 전작에 비해 베젤이 더 얇아졌으며, 핸즈의 디자인은 완전히 바뀌었다. 날짜창의 바탕색도 다이얼과 동일한 블랙에서 보다 가독성이 높은 흰색으로 변경되었다. 사진의 브레이슬릿 버전 이외에 러버 스트랩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200m 방수 사양이며, 오토매틱 칼리버 6R15를 탑재했다.

 

기능 시, 분, 초, 날짜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6R15, 50시간 파워 리저브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44mm, 솔리드백, 200m 방수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