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필수인 테크 제품들 | 지큐 코리아 (GQ Korea)

여름에 필수인 테크 제품들

2019-06-25T14:58:33+00:00 |tech|

이들에겐 여름이 한창때다.

Apple
4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는 반갑게 악수를 하듯 한 손에 딱 안착한다. 예나 지금이나 7.9인치 화면은 점점 몸집을 키우고 있는 스마트폰과 9.7인치의 아이패드에서 느낄 수 없는 안정적인 그립감을 구현한다. 크기와 홈버튼을 비롯해 생김새는 이전 모델과 같지만 성능은 3배, 그래픽은 9배 더 빨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애플펜슬이다. 애플펜슬 지원 기능을 추가해 필기와 스케치 등 아이패드 미니의 잠재력을 일깨웠다. 간결한 크기와 다양해진 쓰임새. 여름 휴가지에서 보고 감각하고 맛보고 떠오르는 것을 습관처럼 기록하기에 이보다 좋은 도구도 없다. 49만9천원부터, 애플.

Sony
재능을 썩히면 아깝다.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2’는 밖에서 더 빛을 발한다. 흠집이 쉽게 생기지 않도록 표면 내구성을 높였고, 흐르는 물에 씻어도 끄떡없을 만큼 방수 기능에 공력을 기울였다. 먼지나 이물질의 영향도 해당사항 없음. 완전 충전을 하면 최대 16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SRS-XB12에 이글대는 서바이벌 본능은 캠핑 메이트로 손색이 없어 돌연히 떠날 수 있는 용기도 부추긴다. 2대를 동시에 연결하면 각각 왼쪽과 오른쪽을 맡아 스테레오 사운드를 빚어낸다. 동료애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7만9천원, 소니.

Beats by Dr. Dre
사카이와 비츠 바이 닥터드레의 경쾌한 랑데부. 노스페이스, 나이키를 통해 빼어난 협업 솜씨를 웅변한 사카이의 상상력은 다시 봐도 놀랍다. 주얼리에서 착안한 비즈 장식으로 와이어리스 이어폰에 비범함을 부여했다. 귀에 꽂지 않을 때는 자석이 내장된 이어버드를 펜던트처럼 결합해 네크리스처럼 착용 가능하다. 레드, 딥 화이트, 트루 블랙은 여름 볕에 더욱 돋보이는 색깔. 이상하게 보일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비츠 사카이 스페셜 에디션’은 패션 화보에도 쓰였다. 17만9천원, 비츠 바이 닥터드레.

Asus
발열은 게이밍 노트북의 난제다.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지원하느라 노트북이 열을 내는 건 재채기처럼 어쩔 수 없는 현상.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냉각 성능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Rog 스나이퍼Ⅱ G531’은 e스포츠에 특화된 게이밍 노트북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 냉각 성능 역시 개선했다. 3D 힌지 디자인의 셀프 클리닝 시스템이 외부 공기를 유입하고 내부 열기를 배출한다. 쿨러 팬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빼내는 기술은 또 하나의 히든카드. BMW 디자인 팀의 손길이 닿은 스타일과 하단의 라이팅 바도 쿨해 보이지만, 진짜 쿨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이게 아닐까. 찜통 더위 속에서 열 받는 일이 하나 줄었다. 2백14만9천원부터, 에이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