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이 만든 헤드폰 | 지큐 코리아 (GQ Korea)

몽블랑이 만든 헤드폰

2020-04-16T13:31:22+00:00 |collection|

음악 소리로 들썩였던 뉴욕에서 몽블랑의 헤드폰을 처음 만났다.

몽블랑이 창립 114년 만에 처음으로 헤드폰을 출시했다. 몽블랑은 새로운 무선 스마트 헤드폰 MB01을 소개하기 위해 뉴욕의 월드 오브 매킨토시 타운하우스로 게스트를 초대했다. 앰배서더인 휴 잭맨과 퀸시 브라운, 딜런 스프라우스, 마사 헌트, 가브리엘 케인 데이 루이스 등 맨해튼의 셀러브리티가 한자리에 모였다. 조용했던 공간은 곧 DJ 파멜라 틱의 음악으로 꽉 찼다. 그런데 론칭 행사의 흥겨운 분위기를 위한 음악치고는 가벼운 대화가 어려울 만큼 볼륨이 높게 느껴졌다. 몽블랑이 유독 음악 볼륨에 신경을 쓴 이유는 그저 신나는 파티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닌 MB01 헤드폰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MB01 헤드폰을 쓰면 아무리 시끄러운 음악이 터져 나오는 스피커 옆에 있어도 평화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헤드폰을 쓰고 스피커 옆에 선 게스트의 표정이 이를 증명해줬다. 소음에서 벗어나 온전히 들려오는 사운드의 질은 상당한 수준이다. 음향 전문가이자 오디오 디자이너인 알렉스 로슨 Alex Rosson이 노련한 엔지니어, 디자인팀과 함께 헤드폰 개발에 참여한 덕이다.

인체 공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한 MB01 헤드폰은 쿠션과 헤드밴드의 실리콘 패딩을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감싸고, 시그니처 눈꽃 엠블럼을 새긴 금속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가볍고 세련된 모습으로 완성했다. 몽블랑의 크리에이티브 감독 자임 카말 Zaim Kamal은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여행 필수품이 된 헤드폰을 개발하며 성능은 물론 독창적인 디자인, 소재와 마감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몽블랑의 여행자들은 어디에서나 자신을 돋보이게 해줄 세련된 액세서리를 원하죠.” 그의 말처럼 몽블랑은 품질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 밖에 스마트 구글 어시스턴트, 블루투스 기능, 20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까지. 스마트 테크 제품을 만들어온 몽블랑답게 MB01 헤드폰은 다재다능하다.

여행자를 위한 헤드폰인만큼 체험존을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처럼 꾸며 게스트들은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새로운 헤드폰을 경험했다. 불편한 기내 헤드폰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MB01 헤드폰은 비지니스 트레블 라이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테크 제품도 패션 액세서리가 되고 있는 요즘, 몽블랑의 무선 스마트 헤드폰 MB01은 외적인 면이 다소 아쉬웠던 고성능 헤드폰 시장에 시원한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컬러는 블랙과 크롬, 브라운과 골드, 퓨어 라이트 그레이와 유광 메탈 피니싱, 세 가지 조합으로 구성했다. 몽블랑 무선 스마트 헤드폰 MB01은 전 세계 몽블랑 매장과 홈페이지(www.montblanc.com)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글 / 이윤정(뉴욕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