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운동화 리셀 마켓이 열린다 | 지큐 코리아 (GQ Korea)

한정판 운동화 리셀 마켓이 열린다

2020-06-09T12:52:08+00:00 |culture|

한정판 운동화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다. 서울옥션, 무신사, 네이버가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 뛰어 들었다.

엑스엑스블루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스니커즈, 한정판 스트리트 패션, 아트토이 등 젊은 컬렉터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거래하는 온라인 마켓을 운영한다. 엑스엑스블루의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 측정 방식이다. 역경매 방식을 도입해 구매자가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과 다른 구매자가 제시한 입찰가, 그리고 실제 거래가 이뤄진 가격 정보를 비교하면서 적정 구매 희망가를 책정할 수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도 제공한다. 또한 전문적인 검수 서비스로 신뢰도도 높였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가격이 맞아 거래가 성사되면 판매자는 물건을 구매자가 아닌 엑스엑스블루에게 보내고, 엑스엑스블루는 정밀 정품 판독 후 정품일 경우에만 구매자에게 물건을 배송한다. 서울옥션 강남센터에 ‘스니커즈 드롭 존’을 오픈해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판매 상품을 들고가 거래할 수도 있다.
xxblue.com

솔드아웃
솔드아웃은 무신사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이다. 무신사의 전신이 2001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인 것을 볼 때 한정판 스니커즈 마켓에 뛰어든 건 필연적이다. 실제로 운동화 마니아인 조만호 대표가 솔드아웃 도메인을 2001년 등록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솔드아웃은 쉽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판매자에게는 업계 최저 수준의 판매 수수료로 수익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구매자는 정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을 보증하는 전문 검수팀을 운영해 안심 거래에 초점을 뒀다. 스니커즈 전문가들이 제품을 검수한 후, 정품인 경우에만 구매자에게 물건을 배송해 기존의 개인 간 거래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줄이겠단 포부다. 또한 한정판 제품 출시 알림 서비스와 전문 필진이 참여하는 최신 스니커즈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event.soldout.co.kr

크림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도 한정판 스니커즈 중고 거래 앱, 크림(KREAM)을 오픈했다. 크림은 ‘Kicks Rule Everything Around Me’의 앞 글자를 딴 단어로, 스니커즈 수집에 열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묘사한다. 크림은 거래 전에 사이즈 별 입찰가 등 시세 정보를 한 눈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실시간 변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간 희망가가 일치할 경우에만 익명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또한 엑스엑스블루, 솔드아웃과 마찬가지로 품질을 보증할 전문 검수팀을 운영해 안전 거래 장치를 확보했다. 거래 체결 후 판매자가 상품을 검수센터로 보내면, 박스, 상품태그, 오염, 가품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구매자에게 배송한다. 앱에서 판매 상품에 대한 국내외 인플루언서의 리뷰 영상을 함께 제공해 볼거리를 더했다.
kre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