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그리고 베를린에서>의 주역, 아론 알타라스의 세계. | 지큐 코리아 (GQ Korea)

넷플릭스 <그리고 베를린에서>의 주역, 아론 알타라스의 세계.

2020-09-01T18:51:35+00:00 |pictorial|

배우 아론 알타라스(Aaron Altaras)가 넷플릭스 시리즈, <그리고 베를린에서(Unorthodox)>를 통해 자신을 독일의 평범한 사람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세미 오버핏의 전면에 플라워시티(Flowersity)가 프린트된 발렌티노 플라워시티(Flowersity)의 긴 소매 셔츠, 코튼 소재의 카고 팬츠.

3월, 세계가 전례 없는 자가 격리기간으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생활 방식에 대비해야 했다. 가정은 일터가 되었고 근무 시간은 경계가 허물어졌으며 오전 중에 커피를 밖에서 마시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 비유적으로 뒤집히고 새로운 제한된 생활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동안 자가 격리의 한 가지 이점이 있었다. 바로 자유로운 시간이다. 한때 하루의 일부분을 출퇴근에 할애했던 몇 시간은 우리에게 여분의 시간으로 선물처럼 다가왔다. 운동, 요리, 혹은 넷플릭스 몰아보기를 할 수 있는 거실을 임시 사무실로 바꾼 것은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일이었다.

그리고 이 주어진 여분의 시간은 매력적인 ‘그리고 베를린에서’에 푹 빠지게했다. 4 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의 52분짜리 에피소드를 아침 출근길이 아닌 편안하게 몰아볼 수있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시리즈의 시라 하스(Shira Haas)가 연기한 젊은 하시드 여인 캐릭터는 브루클린의 엄격한 사트마르 하시드 커뮤니티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역할로 우리를 매혹한다.

“자가 격리 초기 기간에 ‘그리고 베를린에서’시리즈를 런칭한 것은 확실히 그 특별한 성공에 기여했다. 그러나 당시 세계가 소파에 앉아 있었기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에스티(Esty)에게 빠지는 주인공을 연기한 독일 배우 아론 알타라스가 설명한다. ‘그리고 베를린에서’는 시청자의 심금을 찢는 동시에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능력이 있다. 그것은 마치 ‘도이칠란드 83’과 같은 스파이 스릴러 같았는데, 이 영화는 또한 ‘그리고 베를린에서’를 제작한 안나 윙거가 감독을 맡았다. 알타라스의 캐릭터는 베를린에서 에스티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예전 하시드 커뮤니티에서 도망친 후였다. 알타라스는 간단히 다음과 같이 말한다: “중매결혼을 피해 달아나는 초(超)정통파의 유대인 젊은 여성의 행복에 대한 노력이 우리 모두가 우리의 삶의 지나간 과거를 회상하게 했고 백만 명의 사람들의 가슴에 와 닿았다.” 본질적으로, 우리의 새로운 생활방식은 우리에게 더 불행하고 덜 안전한 사람들을 동정하도록 가르쳤다.

4개의 버튼이 달린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 울 소재 팬츠.

대비되는 컬러 블럭 패널이 특징인 나일론 소재의 아노락, 울 소재 팬츠, 플라워 패턴이 프린트된 발렌티노 가라바니 플라워시티(Flowersity) 레더백, 오니츠카 타이거와 콜라보한 발렌티노 가라바니 스니커즈.

흑백의 플로럴 패턴이 특징인 발렌티노 플라워시티(Flowersity)의 브이넥 비스코스 베스트와 울 소재 팬츠.

이 드라마에서 주로 이디시(Yiddish)로 연기한 24세의 알타라스는 각광을 받았다. 그는 ‘독일 영화는 인재를 거의 수출하지 않는 폐쇄적인 생태계’라고 설명한다. 그는 “다문화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독일에서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렇게 일찍 국제적인 스포트라이트가 나에게 비춰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알타라스는 마르셀 기슬러의 2018년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 ‘마리오(Mario)’에서 게이 풋볼 선수 레온으로 출연하였고, 2017년 ‘디 인비지블스(The Invisibles)’에 출연하며 빛나는 경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 두 작품 모두 그를 세계적인 스타 덤에 오르게 했다.

‘그리고 베를린에서’와 자가격리가 없었다면, 우리는 알타라스를 알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다큐멘터리처럼 베를린에서 촬영된 에스티의 이야기에 시청자들로서 공감할 수 있었고, 그 이야기는 또 다른 차원에서 알타라스와 함께 시청자 가슴에 울려 퍼졌다. 그는 “베를린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관대하고 환영받는 도시 중 하나이다”라고 말한다. “나치 과거의 상처는 제거되기는커녕 오히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게 사람들에게 보여진다. ‘비틀거리는 블록’에서부터 브란덴부르크 문 옆에 있는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위한 당당한 기념비까지 모든 곳에 의도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들의 조합은 이 도시를 모든 유대인들이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홀로코스트의 유령들을 다루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만든다. 우리 가족은 그것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다. 티토의 유고슬라비아에서 탈출한 나의 외조 유대인 증조부모들이 독일로 피난처를 찾기로 한 결정은 그 당시 나머지 가족들에 의해 이해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후손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 도시를 사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국경을 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넷플릭스(Netflix)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그리고 베를린에서’는 알타라스와 함께 현실 탈출구로 아웃사이더들의 눈을 뜨게 했다.

 

아론 알타라스가 착용한 제품은 모두 발렌티노 컬렉션 Valentino Uomo Fall Winter 20/21
이 프로젝트는 GQ Italia의 익스클루시브 프로젝트 입니다 (The project is an exclusive GQ It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