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보기 좋은 신박한 아이돌 콘텐츠 8 | 지큐 코리아 (GQ Korea)

집콕에 보기 좋은 신박한 아이돌 콘텐츠 8

2020-09-08T16:11:19+00:00 |culture|

팬이 아니라면 찾아보기 어렵지만, 팬이 아닌 사람들도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돌들의 시간순삭 유튜브 콘텐츠를 모았다.

WOODZ(조승연)의 Soap Carving & Bubble Ear Massage ASMR Full Ver.
‘팅글인터뷰’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는 편을 꼽으라면 단연 WOODZ의 회차다. 조근조근 자신의 이력과 취향을 설명하던 그는 비누 깎는 ASMR을 따라하다가 몇 번, 이어 인조 귀를 비누 거품으로 닦는 ASMR에 집중하다가 또 몇 번 웃음을 터뜨린다. 게다가 너무 열심히 비누칠을 하는 탓에 보는 사람이 더 간지러워져서 몸을 비틀게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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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의 ‘레어탬’
이제 갓 시작한, 따끈따끈한 태민의 신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제는 K-POP 신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태민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놓는다. 그야말로 ‘레어(rare)’한, 날 것의 태민을 보여주지만, 이미 오랫동안 아이돌로, 연예인으로 생활을 해온 만큼 성실하고 단정한 그의 모습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더 태민의 것에 가까운 리얼리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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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의 ‘Not Shy’ Dance Practice (Hanbok Ver.)
ITZY 멤버들이 직접 제안한 여러 개의 아이템 중에서 팬덤 ‘믿지’의 투표로 1위를 차지한 한복 버전 ‘Not Shy’ 영상이다. 이 영상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평소 ‘Not Shy’ 무대 의상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한복을 입고 춤을 추지만, 멤버들의 춤선이 지닌 기본적인 뼈대가 전혀 무너지지 않는다. 풍성하고 긴 치마를 입고서 몇 차례 삐끗하는 귀여운 모습보다도, 어느 상황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을만큼 연습을 많이 한 ITZY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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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켄의 ‘Into the Unknown’ Cover (Frozen 2 OST)
무려 2019년 12월에 올라온 영상이지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길목에 추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i KEN do it’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빅스의 멤버 켄이 능청스럽게 엘사 분장을 하고 올라프를 안은 채 뻔뻔스레 립싱크를 선보이는 모습은 두고두고 봐도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지금도 엘사와 안나의 MD가 팔리는데, 켄의 커버이자 패러디 영상 또한 못 볼 까닭이 없지 않은가. 계절과 유행을 불문하고 웃음을 주는 즐거운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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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Young K의 커버 카테고리 ‘YOUNG ONE’
DAY6가 발표하는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하는 Young K의 커버곡들을 모아놓은 카테고리 ‘YOUNG ONE.’ 커버 영상을 올리는 다른 아이돌들은 많지만, 그 사이에서 Young K는 예상치 못한 선곡도 여럿 선보이며 자신만의 커버 시리즈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의 ‘What A Wonderful World’, 혼네(HONNE)의 ‘Day 1 ◑’, 주디 갈란드(Judy Garland)의 ‘Over the rainbow’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그의 채널은 K-POP 팬이 아닌 일반 리스너들에게도 색다른 선물처럼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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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의 ‘Lights Up (Harry Styles)’ cover.
오마이걸 유아가 춤을 잘 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유아의 매력이 단순히 오마이걸의 걸리쉬함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은 더 알려질 필요가 있다. 해리 스타일스의 ‘Lights Up’을 직접 다시 부른 데다, ‘이 음악에 춤을 출 수 있을까’ 싶은 비트에 새로운 퍼포먼스를 더해 낯선 활기를 불어넣는다. 해질녘의 아스라한 풍경을 연출하고, 그 사이에서 몽환적인 눈빛으로 힘있는 동작을 선보이는 유아의 얼굴이 지닌 흡입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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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렌의 ‘부캐 레니 제이밍은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뉴이스트 멤버들의 일상 속 모습을 전해주는 ‘NU’CUT’에 등장한 렌은 공연 중인 뮤지컬 <제이미(JAMIE)> 속 제이미의 모습과 똑 닮아있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신나게 연습을 하는데, 한 손에는 음료를 든 채로 연신 몸을 흔들며 노래를 부른다. 만약 드랙퀸을 꿈꾸는 밝고 명랑한 소년 제이미가 아이돌이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자연스레 그의 무대 위 모습이 궁금해질 정도로 쾌활한 렌의 모습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 사람의 열정과 용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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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어색하지만 괜찮아’ 시리즈
어색해도 괜찮다. WayV까지 합하면 멤버가 무려 스무 명이 넘는다. 이중에 어색한 사이가 단 하나도 없다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은가. NCT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얼마 전부터 올라오기 시작한 ‘어색하지만 괜찮아’ 시리즈는 NCT이기에 할 수 있고, NCT이기에 설득력 있는 콘텐츠다. 어색함에 몸둘 바를 몰라하는 두 명의 멤버들과 MC를 맡아 누구보다 더 간지러워 하는 또다른 두 명의 멤버의 조합을 보고 있으면, 현실에서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끼리 흔히 느낄 수 있는 어색함의 원천을 제3자의 눈으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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