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기다림은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 지큐 코리아 (GQ Korea)

위아이 "기다림은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2020-10-05T11:38:01+00:00 |interview|

마침내 신인 그룹 위아이가 도착했다. 여섯은 하나가 되고 기다림은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김요한이 입은 레터링 니트, 블랙 핀턱 팬츠, 스니커즈, 모두 벨루티. 김준서가 입은 베이지와 브라운 배색의 니트, 겐조. 스니커즈, 코치. 브라운 팬츠와 벨트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장대현이 입은 진베이지 쇼트 재킷, 베이지 폴라 후디, 블랙 팬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 레이스업 슈즈, 호간.

유용하가 입은 코트, 패턴 셔츠, 로고 패턴 셔츠, 화이트 팬츠, 모두 디올 맨. 강석화가 쓴 베레모, 패턴 셔츠, 쇼트 팬츠, 스카프, 모두 디올 맨. 김동한이 입은 패턴 데님 재킷, 패턴 셔츠, 모두 산드로 옴므. 그레이 팬츠, 메종 키즈네 at 비이커.

강석화가 입은 베이지 코트, 터틀넥 니트, 데님 팬츠, 모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장대현이 입은 스트라이프 터틀넥, 블랙 팬츠, 벨트, 모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지오메트릭 패턴의 슬리브리스 셔츠, 니트 베스트, 화이트 타이, 모두 프라다.

장대현이 입은 스트라이프 터틀넥,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유용하가 입은 그래픽 패턴 니트, 벨루티. 블랙 와이드 팬츠와 벨트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김준서가 입은 그래픽 패턴 니트, 화이트 셔츠, 팬츠, 부츠, 모두 프라다. 김요한이 입은 니트 베스트, 슬리브리스 셔츠, 화이트 타이, 팬츠, 모두 프라다. 첼시 부츠, 브래드 스튜디오.

그래픽 패턴 데님 재킷, 그래픽 패턴 셔츠, 모두 산드로 옴므. 그레이 팬츠, 메종 키즈네 at 비이커.

강석화가 입은 베이지 코트, 터틀넥 니트, 데님 팬츠, 첼시 부츠, 모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김준서가 입은 그래픽 패턴 니트, 화이트 셔츠, 그레이 팬츠, 블랙 부츠, 모두 프라다.

김동한이 입은 데님 블레이저, 메종 마르지엘라. 팬츠, 라코스테. 티셔츠와 벨트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유용하가 입은 그래픽 패턴 니트, 벨루티. 팬츠와 벨트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장대현

위아이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해요? 팬분들은 무대 외에도 캐릭터와 성격에 따라 아이돌을 좋아해주시는데 그런 점에서 저희 팀은 다양성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멤버들의 성격과 장점이 다 달라요.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무기도 하나씩 있어서 그런 것들이 기대가 돼요.

리더를 맡고 있다고 들었어요. 팀의 분위기나 심리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려고 해요. 동생들이 잘 따라줘서 고마워요.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를 보면 낙천적인 사람 같은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은 뭔가요? 걱정, 긍정, 현실. 장점이자 단점인데 평소 걱정이 많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안심이 돼요. 또 뭐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헛된 기대를 품지 않고 현실적으로 보려고 해요. 반응이 좋았던 예능들도 편하게 해도 됐지만 진짜 준비를 많이 해갔던 것들이에요. 신중하고 진지한 성격 때문에 오히려 밝은 모습을 더 보여주려고 해요. 물론 그런 면도 제 성격이 맞아요.

팀 내에서 ‘개인기 하면 장대현’이라고 하던데요. 멤버들보다 말주변이 좀 더 있긴 해요. 나서야 할 때 나서는 성격이고요.

새롭게 연마하고 있는 개인기가 있나요? 데뷔를 앞두고 멤버들과 개인기를 연습하고 있어요. 기대하셔도 좋을 거예요. 한 명 빼고 다 잘해요. 용하는 개인기에 소질이 없더라고요. 하하.

앞으로 멤버들과 이루고 싶은 건 뭐예요? 무대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인정받는 팀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멤버들과 요즘 나누는 이야기들이 있어요. 거창한 건 아니고 여행이나 취미처럼 소소한 계획들인데 꼭 같이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활동을 오래오래 해야겠죠.

 

김동한

“뭐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올라운더’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한 걸 봤어요. 뮤지컬 경험도 있는데 가장 자신 있는 건 뭐예요? 아무래도 춤이에요.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아이돌이란 목표가 생겼고 춤으로 연습생에 발탁되기도 했어요.

어쩌다 춤에 발을 들이게 됐어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선배님을 좋아해서 춤을 따라 추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제대로 춤을 배우기 위해 댄스 팀에 들어갔어요.

춤을 출 때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해요? 연기를 하는 것처럼 춤에서도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이 잘 드러나면 좋겠어요. 영화의 악역에서 영감을 받아 안무를 만들면 어떨까 이런 상상도 해요.

춤으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은 뭐예요? 격렬한 안무를 좋아하기 때문에 열정이나 분노처럼 에너지 넘치는 감정에 좀 더 끌려요. 스스로도 열정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큰 힘이 생기면 어디에 쓰고 싶어요? 제가 자란 대구의 지하철역에 댄스 연습 공간이 있거든요. 혼자 가더라도 다 같이 연습하는 듯한 분위기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 공간을 좀 더 만들고 싶어요.

이러다 춤 이야기만 하겠어요. 외모에서 마음에 드는 데는 어디예요? 쌍꺼풀요. 엄마를 닮아서 예쁘다고 생각해요.

김요한

태권도 선수를 그만두고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스스로 다짐한 건 뭐예요? 아무리 힘들어도 운동보다 힘들겠냐, 성공해서 꼭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리자. 이런 다짐을 했던 것 같아요.

이 일이 천직이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요한이는 만능이네”, “뭐든 다 잘하네”라는 칭찬을 들으면 부담이 되지만 이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 말을 들으려고 열심히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 후 1년 사이에 어떤 점이 훌쩍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단단해졌어요. 처음에는 악플을 보면 속상하고 힘들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무뎌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면에서 스스로 성장한 걸 느껴요.

제일 행복할 때는 언제예요? 부모님께 모자람 없이 용돈을 드리고 동생들이 원하는 걸 해줄 때마다 행복하다고 느껴요.

곧 생일이잖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은 어땠어요? 태권도 선수 시절에는 생일을 특별하게 보낸 적이 없어요. 항상 대회와 겹쳐서 운동하느라 바빴거든요. 그래서 작년 생일이 특별히 기억에 남아요. 오디션 프로그램의 멤버들과 팬분들이 축하를 많이 해줬어요. 생일 케이크를 받으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스스로한테 주고 싶은 선물은 뭐예요? 콘서트요. 무대에서 팬분들의 함성을 들으면 힘이 불끈 솟아요. 지금의 어려운 시기가 빨리 회복되어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길 손꼽아 기다려요. 아, 여행도 다녀오고 싶어요. 바다처럼 탁 트이거나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으로요.

위아이의 김요한으로서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게 있을까요?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을 위해 뭘 해야 할지만 생각하고 있어요.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게 그룹의 장점이에요. 축구의 미드필더처럼 팀의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역할을 잘 하면 좋겠어요.

 

강석화

트롯 가수를 꿈꾸기도 했다고요? 어릴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았어요. 친구들이 음악 방송을 볼 때 <가요무대>를 보곤 했어요. 그래서 음악은 트롯, 노래를 하는 직업은 트롯 가수가 전부인 줄 알았어요.

그럼 언제부터 아이돌을 하고 싶었어요? 중학교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아이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됐어요.

유순해 보이는 외모인데 의외의 면이 있나요? 멤버들 중에서 가장 겁이 없어요. 번지 점프나 귀신처럼 남들이 공포를 느끼는 것에 덤덤해요.

승부욕이 발동하거나 남들보다 잘하고 싶은 건 뭐예요? 노래요. 작년까지 부족함을 많이 느꼈는데 올해 실력이 꽤 늘었다고 자부해요. 누구 앞에서든 자신감 있게 노래할 수 있어요.

강석화가 생각하는 좋은 보컬은 누구인가요? 해외 가수로는 제시 제이를 좋아해요. 노래에 진정성이 가득해요. ‘Flashlight’를 부르는 라이브 영상을 보면 영어 가사를 이해하지 못해도 와 닿는 게 있어요. 그리고 엑소의 백현 선배님. 보이스, 퍼포먼스 다 제 롤 모델이에요.

드디어 위아이로 데뷔하게 됐는데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준다면요? 멤버들 중에서 가장 오래 연습생 생활을 했어요. 이제 시작인데 ‘항상 잘 해내고 있다’는 격려를 해주고 싶어요.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싶어요? 노래 하나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어요. 어떤 팀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목소리가 하나씩 있잖아요. 위아이의 목소리가 되고 싶어요.

 

유용하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뭐예요? 위너 선배님들을 처음 보고 반했어요. 제가 소심한 성격인데 선배님들 같은 멋진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용기를 내 혼자 보컬 학원을 알아봤어요.

의외네요. 외모만 보면 제일 거침없을 것 같은데. 첫인상은 날카롭지만 알고 보면 편안하고 순진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또 주목받고 싶지만 막상 주목받으면 부담스러워요. 하하.

최근에 공개한 안무 커버 영상을 봤는데 완전히 돌변하던데요? 곡의 내용이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해요. 캐릭터가 있으면 몰입하기가 쉬워요. 방탄소년단 지민 선배님의 솔로곡 ‘Lie’의 커버 댄스를 선보였을 때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모티프로 해서 췄어요.

이 일을 하기에 적합한 성격으로는 뭐가 있어요? 안 좋은 소리를 듣더라도 주눅들거나 움츠러들지 않아요. 그게 제 장점이기도 해요. 덕분에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처음 자신감이 붙은 순간은 언제였나요? 준서와 같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합격해 그룹 활동을 했는데 멤버들이 저를 리더로 뽑아줬어요. 인정받은 것 같더라고요. 자신감을 많이 얻었어요.

지금 자신의 실력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해요? 위아이 멤버로서 제 몫을 잘 해낼 수 있는 수준요.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준비가 됐어요.

아까 소심하다는 말 진짜예요? 맞아요. 무대 밖에서는 그래요.

 

김준서

스무 살이 되니 어떤가요? 처음에는 무척 설렜어요. 어른이 된 건가 싶었죠. 지금은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져요. 부모님한테 덜 의지하면서 제 앞가림은 스스로 하려고 해요.

최근에 새롭게 도전한 거 있어요? 요리를 조금씩 하고 있어요. 먹는 걸 좋아하는데 요리를 하면 제 입맛에 맞는 메뉴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요리에 소질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자신 있어요.

또 뭘 잘하는지 자랑을 해볼까요? 재능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한 것보다 더 나은 결과가 따르곤 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발전하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발탁되어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어요. 자극을 많이 받은 시간이었어요. 저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나고 멋진 친구가 많았어요. 지금 상태에 머무르거나 느슨하게 있으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무대를 준비하는 자신만의 루틴이 있나요? 무대 위에 서면 음악이 나오기 직전에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무대에서는 뻔뻔해야 해요.

위아이의 데뷔 무대에 대해서는 어떤 피드백을 받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이전 활동 때보다 더 발전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팀으로서는 저희 멤버들이 하나가 됐을 때 발휘되는 시너지에 대한 반응이 궁금해요. 각자 다른 팀에서 활동했지만 같은 회사 소속이라 정말로 모두 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