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형태로 구현된 FW21 컬렉션 | 지큐 코리아 (GQ Korea)

비디오 게임 형태로 구현된 FW21 컬렉션

2021-01-27T18:08:23+00:00 |culture|

써네이(Sunnei)의 새 컬렉션은 스트리트 파이터나 철권과 유사한 대전 액션 게임 형태로, 스마트폰에서 단순한 조작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써네이의 2021 가을/겨울 컬렉션이 비디오 게임 형태로 공개됐다. 지난 2021 봄/여름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디지털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써네이 캔버스’를 유지하면서 고객들이 비디오 게임을 통해 새 컬렉션을 마주할 수 있도록 했다. 10명의 3D 캐릭터로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무너뜨렸고 스트라이프 롱 패딩과 체크 케이프 코트를 포함해 시그니처 로고 그래픽이 새겨진 팬츠, 다양한 컬러의 웰링턴 부츠, 머플러, 헤어피스 등 심지어 반려동물을 위한 아이템을 갖췄다. 써네이만의 캔버스 시스템으로 소재와 컬러를 선택해 컬렉션 피스를 둘러볼 수 있다.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특징적인 실루엣으로 나열된 캐릭터를 고른 뒤 3가지 버전의 소재, 컬러, 패턴 등을 선택한다. 3, 2, 1, GO! 카운트다운과 함께 격투를 시작하면 된다. 상대를 향해 신상 이어링을 비롯 스니커즈, 핸드백 등을 쏟아내며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선택한 캐릭터는 게임이 끝난 뒤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써네이의 두 디자이너 시모네 리초와 로리스 메시나는 비대면 시대가 지속되면서 패션계의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그저 엉뚱하고 신선한 발상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로 동시대 디지털을 가장 잘 활용하는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7월에는 CGI 모델이 착용한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이번에는 비디오 게임으로 발전을 거듭해 디지털 측면을 향상시켰다. 써네이는 2021 가을겨울 컬렉션을 비디오 게임으로 공개한 것에 대해 “가볍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정신은 그대로지만,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단과 언어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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