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스무살이 된 20인의 독특한 생각과 언어 | 지큐 코리아 (GQ Korea)

갓 스무살이 된 20인의 독특한 생각과 언어

2021-03-09T17:33:43+00:00 |interview|

갓 스무 살이 된 반짝이고 흥미로운 20명의 얼굴을 만났다. 용감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궁금해지는 스무 살의 독특한 생각과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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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가수, 배우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항상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서 여행을 갔는데 이번엔 오롯이 혼자 힘으로 여행해보고 싶어요. 계획도 짜보고 방도 직접 예약해서요. 코로나19가 사라지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스위스예요. 가수 유선호와 배우 유선호의 차이 가수로서는 평소 저랑 좀 다른, 언제나 잘 준비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배우로선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다 보여주고 싶고요. 스무 살이 가장 기대되는 나이라고 한 이유 아무래도 스무 살이 제일 특별한 나이인 것 같긴 해요. 단어 자체도 다르고요. 그전엔 청소년 지금은 성인. 인생에서 가장 변화가 큰 시기라 그런 것 같아요. 내가 이제 성인이 됐구나 이런 뿌듯함도 있고. 좋아하는 음악 요즘엔 영 블러드 Young Blood 음악을 자주 듣고 있어요. 이번 앨범 음악 다 좋아요.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처음엔 잘 이해 못 했는데 듣고 보니 맞는 것 같아요. 4학년 때 신종플루에 걸릴 뻔했거든요. 02년생이 유난히 많은 일을 겪긴 했지만 다른 분들도 힘들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2002년생의 소통 방법 저는 전화를 가장 많이 써요. 그런데 요즘 친구들이 ‘젠리’라는 위치 공유 어플을 많이 얘기하더라고요. 친구들끼리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건데 저는 잘 안 쓰게 돼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주로 음악 콘텐츠를 보는데 팝을 재미있게 번역해주는 채널이 있어요. 그냥 듣는 게 아니라 해석을 보면서 들으니까 더 좋더라고요. 샤워할 때 들으면 좋아요. 롤 모델 비투비 서은광 선배. 저한테 정말 많은 영향을 줬어요. 너무 좋은 형이에요. 스무 살이라 좋은 점 벌써 5년이나 일을 했는데도 아직 스무 살이에요. 앞으로도 해볼 수 있는 게 많은 점이 장점이죠.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얼마 전에도 작품을 하나 끝냈는데,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어요. 특히 전쟁 영화를 진짜 해보고 싶어요. 워낙 좋아하는 장르라서요. <태극기 휘날리며>, <퓨리> 같은 영화요. 어떤 역이든 전쟁 영화면 좋습니다.

서서아 당구 선수

스무 살이 되고 처음 한 일 1월 1일에 시합 끝나고 맥주 한 캔을 마셨어요. 첫 음주였죠. 그런데 속도 안 좋고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술맛을 알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요즘 고민 10대라서 주목을 많이 받았어요. 대회에서 입상을 하면 늘 ‘무서운 10대’라는 타이틀이 앞에 붙었거든요. 더 이상 그런 타이틀에 숨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부담감이 다른 것 같아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아무래도 당구 관련 콘텐츠를 많이 봐요.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동영상. 제일 많이 쓰는 앱 인스타그램. 친구들이 광주에 있다 보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의 안부를 확인해요. 피드에 게시물을 많이 올리는 편은 아니지만 스무 살이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해보려고요. 위 세대와 차별화되는 특징 솔직함. 하고 싶은 걸 하고 원하는 걸 표현하는 방식이 위 세대보다 훨씬 더 솔직하고 자유로운 것 같아요. 요즘 말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빛서아. 빛처럼 반짝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옛것에 대한 관심 디지털이 익숙한 세대지만, 저는 아날로그에 가까운 사람이에요. 사진도 휴대 전화나 컴퓨터로 보는 것보다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두는 걸 좋아해요. 롤 모델 김가영 선수는 빛가영 그 자체예요. 한국 포켓볼 신의 판도를 바꾼 멋진 사람이에요. 세계 대회 우승도 30회가 넘고요. 언젠가는 김가영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신경 쓰이는 사회적 주제 일 년 넘게 매일 마스크를 쓰다 보니 버려지는 마스크에 대한 걱정이 생겼어요. 그래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작게나마 실천하고 있어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2020년에는 세계 대회 입상이 목표였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이루지 못했어요. 경기가 열리지 않았거든요. 올해도 경기가 재개되기는 힘들 것 같으니 그동안은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싶어요. 소소한 목표는 운동해서 5킬로그램을 찌우는 것! 너무 마른 몸이 콤플렉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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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은 아이돌 위클리 멤버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다들 스무 살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저도 막연한 환상이 있었는데, 막상 스무 살이 되니까 바뀌는 게 별로 없더라고요. 가까운 시일에 직접 운전해서 여행을 꼭 가보고 싶어요. 멤버들을 다 태우고요!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저는 항상 모든 상황을 즐기려 하고 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제가 2002년생 월드컵 베이비인 게 자랑스럽습니다. 제일 많이 쓰는 앱 요즘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넷플릭스를 가장 많이 켜는 것 같아요. 넷플릭스로 드라마 <18 어게인>을 보다 보면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가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매일 챙겨 보고 있는 것은 <뭉치의 개팔상팔>이라는 채널입니다. 잠들기 전까지 강아지 뭉치의 일상을 보면서 힐링하고 있어요. 2002년생의 소통 방법 저는 SNS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메신저를 주고받는 것보다 만나서 대화하는 걸 더 좋아해요. 코로나19 이후로 마주 보고 대화할 기회가 줄어들어서 전화 통화를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 말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즐겨 듣는 음악 차분하고 잔잔한 음악을 좋아해요. 요즘은 인디 음악과 팝을 즐겨 듣는데, 최근에 가장 많이 들은 음악은 정우물님의 ‘Blue’. 즐겨 쓰는 신조어 찐이다. 진짜라는 뜻인데, 맛있을 때도 이거 찐 맛있다! 예쁜 걸 봤을 때도 찐 예쁘다! 이런 식으로 쓰고 있어요. 신경 쓰이는 사회적 주제 환경 오염이 사회적으로 문제잖아요. 저와 멤버들 역시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개인 텀블러와 수저 세트를 가지고 다니는 등 일상에서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새롭게 ‘입덕’한 것 잠들기 전에 좋은 시를 찾거나 시집을 읽고, 제 글씨로 다시 한번 쓰는 것에 빠졌어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2021년에는 위클리를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주는 팬클럽 ‘데일리’를 직접 만나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또 다음 앨범 활동 때 더 발전된 위클리 박소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프린지 스웨터, 알렉산더 맥퀸.

남다름 배우

동갑인 <GQ>에 한마디 1백 주년 될 때까지 함께하면 좋겠어. 나도 초심 잃지 않을 테니까 너도 초심 잃지 말자. 스무 살이 되고 처음 한 일 2021년 1월 1일 새벽에 혼자 방에서 맥주 한 캔을 마셨어요. 거짓말 아니고 인생 첫 술이에요. 음악 틀고 맥주 마시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냈어요. 좋아하는 음악 원래 팝송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분위기가 잔잔하고 몽환적인 노래들을 좋아해요. 최근엔 케시 Keshi의 곡을 자주 듣는데 비 오는 날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가 좋아요. 요즘 고민 아무래도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넘어가는 단계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아요. 스무 살이라는 나이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는 첫 단계인 것 같아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음악 채널 중에 <Saddd>. 유튜브에서도 노래를 자주 찾아 듣는 편이에요. 플레이리스트가 지겨울 땐 유튜브에서 음악 짜집기해놓은 영상들을 틀어요. 좋아하는 장르인데 몰랐던 노래들을 알게 돼서 좋더라고요. 롤 모델 사실 인터뷰 질문에 빠짐없이 등장하는데, 특정한 롤 모델은 없어요. 단, 신조는 있어요. 인성이 바르고 항상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 뻔한 말이긴 한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정 인물을 본받고 싶다기보다 저만의 신조를 지키면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싶어요. 대학 생활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 배우고 싶은 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연기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이론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배워보고 싶어요. 대면 수업이 가능해지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어요. 갖고 싶은 것 카메라요. 풍경 사진 찍는 걸 워낙 좋아해서 화질이 좋은 디지털 카메라나 예쁜 필름 카메라를 꼭 갖고 싶어요.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면 사진기 하나 들고 가서 풍경 사진을 찍을 거예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군대를 빨리 가고 싶어요. 빨리 다녀와야 속이 후련할 것 같아요.

프린팅 셔츠, 메시 톱, 네크리스, 모두 지방시.

한승빈 모델, 배우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그동안 못 본 넷플릭스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들 보고 싶어요. 물론 19금 영화를 얘기하는 건 아니고요. 작품성 있는 걸로요! 좋아하는 넷플릭스 작품 전종서 선배님을 좋아해서 <콜> 재미있게 봤어요. 언젠가 꼭 같이 연기해보고 싶어요. 해외 시리즈 중에선 <종이의 집>이 제일 재미있었고요. 맡고 싶은 배역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같은 역할. 아니면 악역도 좋고요. 제가 눈매가 조금 날카롭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라서요. 개인적으로 다크한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코믹도 가능합니다. 좋아하는 음악 요즘 호미들 음악 많이 들어요. <쇼미더머니6>에 나온 3인 래퍼 그룹인데 꽂혀 있거든요. 곡 하나만 꼽는다면 ‘Dear Mom’. 가난했던 시절, 엄마에 대해 쓴 곡인데 슬프지만 멋있어요.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이것도 다 운명이지 않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시기적으로 많은 게 겹쳐서 안타깝긴 해요. 근데 따지고 보면 어떤 해에나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취미 영어 공부에 취미를 붙였어요. 공부를 취미로 하니까 오히려 잘되더라고요. 물론 공부하는 친구들에 비할 순 없지만요. 제일 많이 쓰는 앱 인스타그램. 모델로 일을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도 셀카를 찍는 건 부끄럽고 어색해요. 그래서 피드에 게시물을 올리기보다는 친구들이랑 소통하거나 보는 용도로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옛것에 대한 관심 애늙은이 같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요. 취향도 옛날 영화나 아날로그적인 것들 좋아하거든요. 넷플릭스에서도 고전영화를 많이 찾아봐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배우, 모델 뭐가 됐든 제가 하려는 일들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플리스 집업 재킷, 프린트 티셔츠, 모두 발렌시아가.

김동하 모델

동갑인 <GQ>에 한마디 “스무 살 된 거 축하하고, 성인 된 기념으로 나랑 술 한잔 하자!”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술자리요. 코로나19 때문에 시끌벅적한 술자리는 하지 못하지만 소수로 즐기는 조용한 술자리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예전부터 성인이 되면 꼭 클럽에 가보고 싶었는데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좋아하는 음악 기리보이의 ‘우리 서로 사랑하지 말자’. 오늘 아침에도 촬영장에 오면서 들었어요. 친구 아닌 친구처럼 지내자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지금 저의 현실을 대변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딱히 공감되진 않아요. 환경에 예민하지 않은 스타일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이것 또한 지나갈 테니 잘 헤쳐나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요즘 고민 모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편이에요. 마스크 때문에 가끔 올라오는 피부 트러블이 고민이에요. 2002년생들의 소통 방법 저는 집에서 게임하면서 친구들과 게임 메신저로 연락을 많이 해요. 게임하고 놀면서 소소하게 나누는 대화가 제일 좋더라고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드라마 <프로듀사> 짜집기 클립이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보게 됐는데 요즘 매일 보고 있어요. 실제로 드라마를 보진 않았는데 알짜배기만 편집해놔서 더 재밌더라고요. 즐겨 쓰는 신조어 ‘자만추’.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아니고 자연스럽게 만두 추가예요. 냉면 킬러인데 냉면집 가면 항상 ‘자만추’부터 외쳐요. 그리고 ‘간술’. 요즘 밖에서 오랫동안 술 마시기 어렵잖아요. 친구들한테 간단하게 마시자는 의미로 자주 쓰는 것 같아요. 오늘 ‘간술’ 어때?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 허리요. 보통 남자들보단 골반이 넓어서 좀 더 가늘어 보이는데, 이 느낌이 좋아요. 서고 싶은 쇼 발렌시아가 런웨이에 꼭 서보고 싶어요. 마침 오늘 입은 옷도 발렌시아가 룩이라서 기분이 좋았어요. 뎀나 바잘리아가 이 사진을 봤으면 좋겠네요. 갖고 싶은 것 힙스터 125 바이크요. 릭 오웬스 타이론 진을 입고 타는 게 꿈이에요.

실크 셔츠, 화이트 티셔츠, 베스트, 블랙 오버올, 모두 버버리. 하이톱 스니커즈, 알렉산더 맥퀸.

최현욱 배우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이런 얘기는 몇 번 들었는데, ‘우리가 운이 없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든 것 빼고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것 같아요. 자유롭게 놀지 못하는 게 아쉽긴 해요. 좋아하는 음악 여러 장르 다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 콜드 노래에 꽃혔어요. 신곡 앨범이 다 좋아서 매일 반복 재생하고 있어요. 제일 많이 쓰는 앱 오목 어플요. 우연히 하게 됐다가 중독됐어요. 하면 할수록 묘하게 승부욕이 생겨서 끊을 수가 없더라고요. 틈날 때마다 오목 어플 켜고 대국 신청을 합니다. 2002년생만의 소통 방법 최근에 친구들이랑 온라인 수업 어플을 틀어놓고 영상 통화하듯이 다 같이 얘기했어요. 여러 명의 친구를 동시에 만나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는 상황에서 꽤 유용하더라고요. 위 세대와 차별화되는 특징 환경 적응 능력 하나는 뛰어나지 않을까요? 갑작스럽게 생기는 변화가 많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참고 적응하는 데 익숙해진 것 같아요. 놀지 못해서 뭔가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것도 많은 것 같고요. 분출하고 싶은데 꾹꾹 눌러 담겨 있는 느낌이에요. 옛것에 대한 관심 옛날 옷이 더 예쁜 것 같아요. 그래니 룩이라고 하나? 할아버지 코듀로이 재킷 같은 빈티지 아이템들이 오히려 쿨해 보여요. 그리고 옛날 분위기가 남아 있는 공간들을 좋아해요. 오래된 집이나 골목 같은 데 지나가면 가끔 사진으로 찍어놓는 편이에요.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인물 전종서 선배님. <콜>이라는 영화에서 연기가 너무 감명 깊어서 꼭 한 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어요. 성인이 돼서 아쉬운 점 교복 못 입는 거요. 학생 때는 매일 입어서 몰랐는데 이제 입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아쉽더라고요. 갖고 싶은 것 애플 헤드셋. 나오자마자 갖고 싶어서 바로 알아보고는 며칠 전에 주문했어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면허 따면 멋지게 혼자 드라이브해보고 싶어요. 예전부터 어른을 생각하면 그 모습이 제일 먼저 그려졌던 것 같아요.

체커보드 니트, 친다운. 화이트 데님 팬츠, 버버리. SB 줌 블레이저 하이톱 스니커즈, 나이키.

유채우 스케이트 보더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휴대 전화 소액 결제요. 그동안 어플 살 때 인증이 안 되니까 짜증 났거든요. 보드 탈 때 항상 노래를 들어서 애플 뮤직을 달고 사는데, 소액 결제가 항상 어려웠어요. 3개월 치 프리스비 상품권 사서 노래를 듣는 서러움이란. 좋아하는 음악 브록햄튼이라는 밴드의 노래를 좋아해요. 특히 ‘Tokyo’란 곡이 좋아요. 도쿄를 좋아하기도 하고 들어도 들어도 설레서 보드 탈 때마다 듣는 곡이에요. 요즘 고민 아주 사소한 고민도 괜찮아요? 저한테는 양말이 굉장히 중요한데, 하루에 3~4켤레는 갈아 신을 정도로 항상 여분을 챙겨 다녀요. 보드 타면 발에 땀도 많이 차고 구멍도 자주 나서 양말 사는 게 중요한 루틴 같은 거거든요. 요즘엔 ‘예쁘고 튼튼한 양말 또 어디서 사나’ 하는 고민 정도.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라브로스> 유튜브를 제일 많이 봐요. 왜냐면 제가 나오거든요. 홍대에서 보드 타는 사람들이 하는 작은 옷가게의 채널인데, 다 아는 사람들이 나와서 재밌어요. 영상을 본다기보다 영상에 달리는 댓글을 봐요. 위 세대와 차별화되는 특징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세대. 저 또한 밋밋한 게 싫어서 여러 가지 시도해봤어요. 게임을 좋아하니까 게임 캐릭터를 따라 눈썹을 밀어보기도 하고, 옷도 많이 입어보면서 제 스타일을 찾기도 했고, 타투도 많이 했고요. 이런 거에 거리낌이 없어요. 얼굴에 있는 타투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했어요. 아랍어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라는 뜻이에요. 옛것에 대한 관심 올드스쿨 힙합에 관심이 많아요. 제이지, 우탱클랜…. 보드를 타기 전부터도 이 사람들의 노래를 들었고 뮤비를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드 타는 장면을 접한 것 같아요. 롤 모델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친다면 너무 많아요. 티샨 존스라는 보더가 있어요. 미국에서 타는 슈프림팀 흑인 보더인데, 루이 비통 런웨이에도 모델로 섰어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딱히 해보고 싶다기보다 올해는 보드 타면서 사건사고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보드 탈 때 종종 날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차를 부순 적이 꽤 있거든요. 보드도 날아가고 돈도 함께 날아갔어요.

니트 원피스, 르쥬.

하선호 래퍼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멜론과 유튜브 성인 인증 풀기. 근데 유튜브는 만 20세가 되어야 풀 수 있어서 아직 성인 인증을 받지 못했어요. <지큐> 유튜브 콘텐츠 중 마이 에센셜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성인 인증에 걸려서 빌스택스 편을 못 봤어요. 요즘 고민 책임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요. 혼자 은행에 가거나 이사하는 것 등 미성년자일 때 도움을 받아왔던 일을 스스로 하고 설거지나 빨래도 안 미루게 돼요. 일과 관련된 부분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도 좀 더 어른스럽고 책임감 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일 많이 쓰는 앱 ‘에브리타임’이라는 앱이 있어요. 일종의 대학생 커뮤니티 같은 거죠. 본인이 다니는 학교와 학생 인증을 하면 같은 학교 친구들을 알 수 있고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얻을 수 있어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유튜브를 잘 안 봤는데 코로나19 이후로 사람들을 오프라인으로 잘 못 만나잖아요. 그래서 유튜브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무얼 갖고 다니는지 구경해요. 그래서 <지큐>의 마이 에센셜, <보그>의 마이 보그를 좋아해요. 위 세대와 차별화되는 특징 혼자서 생활하고 살아가는 거에 보다 익숙한 것 같아요. 혼자 있다고 다른 사람 눈치를 보거나 의기소침해지지 않아요. 저도 하루에 한 끼는 무조건 혼밥을 해요. 쇼핑도 혼자 하는 걸 더 좋아하고요. 옛것에 대한 관심 옛날 영화를 많이 봐요. 최근에 본 건 줄리아 로버츠가 나오는 <귀여운 여인>, 마릴린 먼로가 나오는 <뜨거운 것이 좋아>. 옛날 영화라 그런지 영어 제목과 한글 제목이 달라서 신기해요. 즐겨 쓰는 신조어 저는 ‘문찐’이에요. 문명 찐따, 문화 찐따라는 뜻이죠. 이런 줄임말이나 신조어를 잘 모르면 문찐이라고 해요. 요즘 말로 나를 표현한다면 ‘완내쓰’. 완전 내 스타일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성공보다는 성장을 목표로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업글인간.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별 탈 없이 지내고 싶어요. 엄청 행복하고 좋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아도 되니까 계획했던 일들을 성실하게 해내고 싶어요. 그리고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만 2021년에는 불가능하겠죠? 한국에도 아름다운 도시가 많으니 부산이나 제주도에 내려가서 한 달 정도 살아보고 싶어요.

집업 니트, 주얼 톱, 쇼츠, 모두 미우미우. 러버 슬라이드, 크록스.

배유진 모델

스무 살 친구들에게 한마디 이제 성인이니 책임감 있게 살자! 스무 살이 되고 처음 한 일 원래 계획은 ‘민증’을 들고 당당하게 술집에 들어가는 거였어요. 하지만 코로나19가 무서워서 실행하지 못하고 친구와 각자 집에서 술을 마셨어요. 이마에 ‘민증’을 붙이고 ‘영통’을 하면서요. 요즘 고민 연애가 잘 안 돼요. 주변에서 스무 살 되면 바로 연애할 수 있다 그랬는데, 벌써 스무 살 25일 차예요. 그런데 못 하고 있어서 속상해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윤시원이라는 유튜버가 폐가에 가는 콘텐츠가 있어요. 무서운데 자꾸만 보게 돼요. 그리고 서장훈과 이수근 아저씨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리고 초창기 <1박2일>이랑 <무한도전>을 즐겨 봐요. 2002년생의 소통 방법 학교와 카페를 못 가는 날은 줌으로 친구들과 소통해요. 즐겁냐고요? 저처럼 흥이 넘치는 친구와 하면 재미있어요. 하지만 조용한 친구들과 하면 ‘노잼’이에요. 카톡으로도 충분해요. 수업도 줌으로 듣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어요. 세대가 부러울 때 고등학교 졸업식 날 밀가루를 뿌리는 전통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친구들과 밀가루를 뿌리며 고등학교 졸업을 자축하고 싶었는데 못 했어요. 위 세대가 부러웠던 순간이에요. 요즘 말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노빠꾸’. 뒤로 물러섬이 없다는 뜻이에요. 처음 본 사람에게는 낯을 가리지만, 5분 정도의 시간만 주어지면 ‘빠꾸’ 없이 다가갈 수 있어요. 화보 촬영 때도 한두 컷까지는 말이 없어요. 하지만 세컷부터는 달라지죠. 롤 모델 CL, 제시, 카디비, 이효리, 화사.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좋아하는 음악 평소에는 포스트 말론이나 샘 스미스 같은 팝 음악을 즐겨 들어요. 새벽에 혼자 감성 탈 때는 박효신이나 임창정, 이문세의 발라드 음악을 들어요. 즐겨 쓰는 신조어 국룰과 간술.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정해진 규칙을 국룰이라 하고 간단하게 술 마시기를 간술이라고 해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미성년자일 때는 화보 촬영에 제약이 많았어요. 성인이 되었으니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 촬영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모든 패션 매거진을 제 얼굴로 도배하는 게 올해의 목표예요. 하하. 그리고 기회가 닿는다면 예능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어요.

화이트 셔츠, 버버리. 시스루 톱, 드리스 반 노튼 at 분더샵. 블랙 하렘 팬츠, 엑스페리먼트.

심수현 패션 디자이너

스무 살이 되고 처음 한 일 <고등학생 간지대회> 방송 이후 성인이 되면 바로 브랜드를 내고 싶어서 준비했어요. 지금은 파리에서 유학하면서 패션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싶어요. 올해 안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요즘 고민 미성년자일 때는 생각해본 적 없는 고민인데, 성인이 되자마자 병무청에서 신체검사 통지서가 날아왔어요. 마음이 갑자기 무거워지면서 ‘아, 성인이 됐구나’ 실감했어요. 제일 많이 쓰는 앱 ‘Vogue Collection’ 어플을 자주 들여다봐요. 요즘처럼 새로운 시즌 컬렉션이 올라올 때는 스케줄 체크하고 항상 예의 주시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니까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2002년생의 소통 방법 라이브 방송을 가끔씩 해요. 주제는 딱히 정해놓지 않고 그때그때 하고 싶은 말을 해요. 어떤 때는 무서운 얘기를 한 적도 있고 옷 얘기를 하기도 하고요. 모르는 사람들과 하는 대화가 가끔은 더 편한 것 같아요. 힘들거나 고민이 많아질 때 ‘라방’을 하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겨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요즘 ‘술방’ 많이 봐요. 일명 술 마시는 먹방인데 딱히 정해놓은 채널은 없고 알고리즘에 뜨는 대로 보는 것 같아요. 위 세대와 차별화되는 특징 미디어에 가장 발달한 세대가 아닐까요? 개인 SNS를 넘어서 유튜브 같은 1인 채널이 이제는 너무 당연하잖아요. 디자이너나 예술 하는 사람들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많이 활용하더라고요. 옛것에 대한 관심 힙하고 트렌디한 브랜드보다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되 생각의 틀을 깨는 디자인을 좋아해요. 그런 면에서 오히려 옛날 컬렉션 룩들을 많이 찾아봐요. 특히 알렉산더 맥퀸의 예전 룩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 편이에요. 즐겨 쓰는 신조어 ‘별다줄’. 줄임말 별로 안 좋아해요. 친구들이 줄임말 쓰면 ‘별걸 다 줄인다’라는 뜻으로 반격해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중 마음에 들지 않는 것 별로 관심 없는 스타일은 있어요. 약간 외국 힙합 스타일? 박시한 티셔츠에 바지 엉덩이까지 내려 입는 옷은 저랑은 도무지 거리가 먼 것 같아요.

플라워 패턴 셔츠, 터틀넥, 블랙 팬츠, 커머번드, 오블리크 패턴 삭스, 샌들, 모두 디올 맨.

이석빈 모델, 배우

동갑인 <GQ>에 한마디 나와 역사를 같이한 <GQ>. 어려운 시기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 <GQ> 포에버 사랑해요.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여행 가서 놀고 먹고 술도 막 마셔보고 싶어요. 근데 그게 지금은 어려워졌네요.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억울한 건 사실이에요. 굳이 긍정적으로 보자면 02년생이 자꾸 언급되는 건 좋아요. 요즘 고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해야 할까요? 모델도 배우도 뮤지컬도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자주 사용하는 앱 인스타그램, 쿠팡. 막상 물건을 사진 않고 아이쇼핑을 즐겨요. 갖고 싶은 것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이랑 태블릿 PC 제일 갖고 싶어요. 요즘엔 테크 제품에 관심이 많아요. 쿠팡에 계속 검색 중입니다. 즐겨 듣는 음악 뮤지컬 음악 듣는 걸 좋아해요. 뮤지컬 음악은 다른 음악보다 감정이 훨씬 극적으로 느껴지거든요. 맨오브라만차 – Impossible Dream, 노트르담 드 파리-Belle, 지킬앤하이드 – Confrontation.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유튜브로도 뮤지컬 공연 영상을 제일 많이 찾아봐요. 좋아하는 브랜드 구찌, 디올. 만약 해외에 데뷔해서 쇼에 선다면 진짜 영광일 것 같아요. 롤 모델 차승원, 조승우 선배님처럼 한 가지 분야가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요즘 말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진지충’. 친구들한테 진지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제가 아날로그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모델, 배우, 뮤지컬 어떤 게 됐든 큰 도약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실크 셔츠, 드리스 반 노튼 at mrporter.com. 체인 베스트, 드리스 반 노튼 at 분더샵.

차준호 아이돌 드리핀 멤버

동갑인 <GQ>에 한마디 지큐야 스무 살 될 때까지 고생 많았다. 우리가 꽤 오래 산 줄 알았는데, 아직 한참 남았더라고. 같이 힘내자. 스무 살에 처음 해보고 싶은 일 혼자 배낭 하나 메고 유럽 여행해보고 싶어요. 유튜브에서 배낭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보곤 버킷리스트 1순위가 됐어요. 2022년에나 가능할 것 같지만요. 좋아하는 음악 가리지 않고 여러 음악을 듣는 편인데, 최근 딘 선배님 노래에 빠져 있어요. 앨범 통째로 재생하는데 그중에서도 ‘D’라는 곡은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오늘 촬영장에 오면서는 ‘What to do’ 들었어요.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꼬리표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물론 안 좋은 일도 많았지만 저희 세대만 겪은 일은 아니니까요. 밖에 돌아다니기보다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 고민 최근에는 아이돌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반복하기보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여러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새로운 이미지의 콘셉트로도 활동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귀엽고 발랄한 느낌? 아직 해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예전부터 박막례 할머니의 <Korea Grandma> 유튜브 채널을 꾸준히 좋아했어요. 할머니의 인생사도 재밌고 손녀분과 함께 나오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져요. 꼭 한 번 만나 뵙고 싶어요. 옛것에 대한 관심 휘트니 휴스턴 노래처럼 오래된 팝송을 좋아해요. 옛날 뮤비나 공연 영상들도 자주 찾아보는 편이에요. 오히려 요즘 나오는 것들보다 시대를 앞서간 느낌도 들어요. 그 시대만의 감성도 좋고요. 즐겨 쓰는 신조어 즐겨 쓴다기보다 들었을 때 기분 좋은 신조어는 있었어요. ‘영차’. 영원히 차준호의 줄임말인데요, 어느 팬분이 그렇게 불러주시고부터는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연말 무대에서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물론 상도 같이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로고 프린팅 블랙 셔츠, 발렌티노 at yoox.com. 레더 팬츠, 막시제이. 부츠, 코스.

이찬준 카레이서

동갑인 <GQ>에 한마디 20년 동안 잘해온 것처럼 40주년, 100주년까지 쭉 오래 가길 바랄게요.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차 타고 전국 일주하고 싶어요. 드림 카는 아우디 R8. 처음 봤을 때부터 갖고 싶은 차예요. 지금은 범블비라고 불리는 쉐보레 카마로를 타고 있고요. 갖고 싶은 물건 새 헬멧. 일찍 일을 시작한 것의 장단점 장점은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먼저 해본 것. 단점은 학교 행사에 참여 못 하는 것.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어요. 그때마다 매번 훈련이나 경기가 있었거든요. 좋아하는 음악 핑크 스웨츠 Pink Sweat$의 ‘At My Worst’.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아요.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그렇죠. 맞는 말인데 슬프기도 해요. 요즘 고민 올해 슈퍼레이스 우승하는 것. 제일 많이 쓰는 앱 친구들이랑 친목용으로는 인스타그램을 제일 많이 쓰고 뉴스나 재미있는 소식 같은 건 페이스북으로 많이 봐요. 2002년생의 소통 방법 페이스북 메시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친구들 보니까 다이렉트 메시지는 이성 친구 만날 때 쓰는 것 같기도 해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무한도전>, <런닝맨> 같은 예능 다시 보기, 커플 브이로그. 롤 모델 경기 롤 모델은 F1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 선수입니다. 취미 생활 원래 게임 진짜 좋아했는데 접었어요. 수능 공부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가장 큰 변화네요. 요즘 말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자강두천’.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이란 뜻인데, 고집이 있는 편이라 타협이 필요할 때면 머리랑 마음이 맨날 싸우거든요.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샤를 르클레르 선수가 찍은 수트 광고 보고 반했어요. 클래식하고 멋있는 것 같아요. 옛것에 대한 관심 너무 복고적인 건 별로예요. 복고랑 클래식은 다르잖아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짧게는 대학 진학이고 길게는 슈퍼레이스 시리즈 포인트 1등입니다.

니트 베스트, 르쥬. 체인 네크리스, 불레또.

남승민 트로트 가수

스무 살이 되고 처음 한 일 스무 살 되자마자 바로 면허를 땄어요. 가족 모두 태우고 운전 연습하는데 왠지 어른이 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악 발라드도 좋아해요. 노래방 가면 부르는 18번이 김범수 선배님의 ‘하루’라는 곡이에요. 요즘 고민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가족들 건강도 걱정되고, 노래 연습을 많이 하게 되면서 목 관리도 신경 써야 될 것 같고요. 방송 이후 팬분들께 더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 자주 보는데, 생각보다 유익해요.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아는 재미가 쏠쏠해요. 아, 그리고 요즘 <꼰대희>도 자주 봐요. ‘밥묵자’ 시리즈 꼭 보세요. 위 세대와 차별화되는 특징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기만의 스타일. 생각하는 범위가 광범위해진 것 같아요. 정해진 룰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만의 색을 찾는 세대라고 해야 하나. 요즘 말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국손’.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국민손자의 줄임말이에요. 팬분들이 불러주시는 애칭인데 이제는 거의 이름처럼 됐어요. 옛것에 대한 관심 민요나 판소리 같은 옛날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요. 유튜브에도 고전 음악들을 다르게 해석해서 만든 퓨전 음악 영상이 많거든요. 저 역시도 어떻게 새롭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롤 모델 나훈아 선배님. 제가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예요. 즐겨 쓰는 신조어 ‘얼죽코’. 얼어 죽어도 코트라는 뜻인데, 저는 절대 ‘얼죽코’가 아니에요. 추워 죽겠는데 코트 입는 친구들 보면 쓰는 말이에요. 갖고 싶은 것 커스텀 마이크 갖고 싶어요. 다른 선배님들 무대를 보니 확실히 시선이 가더라고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올해 안에 화보를 꼭 찍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이뤘어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꼭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어요.

화이트 하프 셔츠, 준지. 로고 네크리스, 디올 맨. 베레는 에디터의 것.

여준석 농구 선수

동갑인 <GQ>에 한마디 앞으로도 잘됐으면 좋겠다.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다른 친구들도 상상해봤을 것 같은데, 당당하게 주민등록증 보여주면서 술집 들어가 보기예요. 스무 살 되자마자 친구들이랑 한번 해봤어요. 국가대표 발탁 후 달라진 점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천 명 정도 확 늘어났어요. 팬분들한테 응원 연락도 많이 왔고요. 즐겨 듣는 음악 황인욱의 ‘한잔이면 지워질까’. 이별 노래 제일 많이 들어요. 제가 실연당한 건 아니고요. 하하. 요즘 고민 아직은 소집 전이긴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요. 열심히 해봐야죠! 호주 NBA 아카데미에서의 생활 호주에 가기 전까진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 같아요. 국내에서 나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가 보니 세상이 정말 크더라고요. 잘하는 사람도 너무 많고요. 해외 진출 계획 생각은 있어요. 기회만 있다면요. 아무래도 1순위는 미국에 가장 가보고 싶어요. 유럽이나 중국도 좋고요. 스무 살인데 고등학생이라 좋은 점 남들보다 고등학교 시절을 한 번 더 겪을 수 있어서 좋아요. 등하교하고, 수업 듣고, 급식 먹고 그런 평범한 학창 시절요. 후배들이랑 같이 다니다 보니 친구를 더 넓게 많이 사귈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제일 많이 쓰는 앱 아직은 인스타그램을 제일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저는 부메랑 기능을 즐겨 써요. 갖고 싶은 것 신발. 발이 너무 커서 예쁜 디자인을 못 사요. 사이즈가 320이거든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얼마 전에 개설한 블랙 핑크 제니 유튜브 <Jennierubyjane Official>. 제니 팬이에요. 그리고 비 채널요. TV에서 보고 재미있고 멋있어서 <시즌비시즌>도 구독했어요. 롤 모델 카와이 레너드 Kawhi Leonard. 수비, 공격 모두 잘해요. 제가 추구하는 플레이를 하는 다재다능한 선수예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만약 올해 대회가 열린다면 전관왕하고 싶어요. 그리고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처럼 많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어요.

별 패턴 셔츠, 보스 ㄴ맨. 스카프 디테일 셔츠, 디올 맨. 레더 팬츠, 던힐. 부츠, 버버리. 이어커프, 네크리스, 모두 포트레이트 리포트. 안경, 올리버 피플스 at 룩소티카.

김요한 재즈 피아니스트

동갑인 <GQ>에 한마디 더욱 발전하는 저와 <GQ> 코리아가 됐으면 좋겠어요. 스무 살이 된 느낌 기대한 만큼 큰 변화가 없어요. 그냥 평소랑 같은 느낌이에요.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특별한 건 없지만 성인이 됐으니까 좀 어른스러워지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요. 즐겨 듣는 음악 재즈를 가장 많이 듣지만 BTS도 좋아해요. 더 어렸을 땐 가수의 꿈도 있어서 임창정 노래도 많이 들었고요. 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 BTS. 제가 피아노 치면서 그 리듬에 맞춰서 같이 춤추고 공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 고민 어떻게 몸을 키울까? 운동에 빠져 있어요. 정말 힘든 순간 한 개를 더 했을 때 쾌감이 있어요. 제일 많이 쓰는 앱 원래 게임 어플이었어요. 평생 게임을 가장 많이 할 줄 알았는데 그만뒀어요. 지금은 책을 더 읽으려고 하지만 유튜브, 인스타그램도 많이 써요. 2002년생의 소통 방법 전 세상과 단절돼서 작업하는 편이라 딱히 소통을 잘하진 않지만 굳이 꼽으면 카카오톡, 전화. 갖고 싶은 것 차. 벤틀리 좋아해요. 장비는 이미 다 있죠. 하하. 롤 모델 재즈 피아니스트 코리 헨리 Cory Henry, 제이콥 콜러 Jacob Koller.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코로나19가 빨리 잠잠해져서 미국이나 유럽에서 해외 공연도 하고 팬미팅도 하고 싶어요. 원래 팬미팅이 잡혀 있었는데 취소 됐거든요.

스트라이프 럭비 셔츠, 그린 셔츠, 모두 폴로 랄프 로렌.

김주형 골프 선수

동갑인 <GQ>에 한마디 20년 동안 백지를 잘 채우느라 수고 많았어요. 우리 앞으로도 서로의 백지를 잘 채워가요.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포르쉐 타이칸을 타고 미국 동서남북 모든 주를 돌아보고 싶어요. 가족과 함께요. 물론 여자친구가 생기면 바뀔 수도 있고요. 하하. 즐겨 듣는 음악 폴 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이유는 멜로디와 가사가 좋아서. 그리고 언젠가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어서요.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제 사전엔 저주라는 단어가 없어요. 징크스도 없고요. 그런 꼬리표는 핑계라고 생각해요. 요즘 고민 퍼팅. 생각보다 훨씬 예민한 부분이라서요. 1밀리미터라도 어긋나면 홀에 정확히 들어가지 않거든요. 경기 외적으론 헤어스타일요. 반곱슬이라 조금만 길어도 지저분하고 짧게 자르면 도토리같이 보여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입니다. 골프 말고 빠져 있는 것 음악 듣기요. 의외로 예전 곡들을 좋아해요. 트윈폴리오의 ‘웨딩 케익’.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이게 첫 소절이에요. 옛날 노래를 좋아하는 건 제가 한국 문화를 드라마로 배워서 그런 것 같아요.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 음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어요. 제일 많이 쓰는 앱 넷플릭스. <프렌즈> 시리즈는 언제 봐도 질리지 않아서 계속 보고 있어요. 갖고 싶은 것 퍼스트 하우스. 요즘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져서요. 내 집을 갖고 싶어요. 전 도시가 좋은데, 자가 헬기 포트가 있는 가장 높은 펜트하우스가 목표입니다. 집들이 한다면 초대할게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당연히 골프 채널 <PGA TOUR>. 롤 모델 PGA 골퍼 잰더 슈펠레 Xander Schauffele. 퍼팅의 신이에요. 나이 차이는 있지만 미국에서 같이 연습하는 친구이기도 하죠.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PGA TOUR 우승이죠

옐로우 니트, 디올 맨. 비니, C.P. 컴퍼니.

릴타치 래퍼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하루 날 잡아 EDM 클럽 투어를 하고 싶어요.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2002년 월드컵 4강에 모든 운과 기운을 쏟아 부은 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이겨내야죠. 저는 긍정적인 편이거든요. 요즘 고민 돈 관리를 잘하는 방법. 돈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쓰는 스타일인데, 조금 유의미하게 쓰고 싶어졌어요. 제일 많이 쓰는 앱 카카오톡이랑 인스타그램. 알림도 두 개만 뜨게 해놨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멋있어 보이려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다섯 명만 남기고 다 끊었어요. 하하. 피드에 뜨는 게 없으니까 인스타그램을 잘 안 보게 돼요. 그래서 카카오톡을 제일 많이 쓰는 것 같네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허경영님의 채널. 너무 웃겨요. 그리고 만화가 이말년이 하는 <침착맨>. 그리고 뮤직비디오 많이 봐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이나 음악과 비슷한 걸 추천해줘서 한번 보면 계속 보게 돼요. 옛것에 대한 관심 옛날 음악이 너무 좋아요. 강수지의 ‘혼자만의 겨울’. 하수빈의 ‘노노노‘. 핑클의 ‘화이트’,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등. 즐겨 쓰는 신조어 ‘녹았다’ 라는 말을 많이 써요. 쓰게 되는 상황은 다양한데, 보통 무례한 사람을 두고 많이 써요. 정상이 아니라는 뜻. 그리고 ‘확실히’라는 단어에 꽂혔어요. 네가 확실히 멋있긴 하다. 네가 확실히 힙합 전사 같아 보인다. 네가 확실히 술고래긴 하다 등등. 나를 요즘 말로 표현한다면 김타협이에요. 저는 절대 타협을 하지 않거든요. 스무 살을 기점으로 변화된 음악적 방향 저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변화가 빨라요. 그래서 오히려 굳히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스무 살이 되고 나선 남들 신경 쓰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마음이 조금 더 확고해졌어요. 갖고 싶은 것 ‘구아반’. 구식 아반떼. 뭔가 명품같지 않아요? 구아반에 스피커만 진짜 좋은 걸로 바꿔서 타고 싶어요.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운동해서 몸을 멋있게 만들고 싶어요. 어디서나 훌렁훌렁 벗을 수 있게. 좀 더 거창하게는 통장에 3억이 찍혔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카카오톡보다 토스를 더 많이 들여다보게 될 것 같아요.

니트 톱과 스커트, 모두 프라다.

김환희 배우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일 제가 입학한 학교의 경우 영화를 몇 편 이상 찍어야 졸업을 할 수 있어요. 그 작품을 동기나 친한 선후배들과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너무 하고 싶어요. 배우가 아닌 스태프로 참여해서 배우와 다른 시점을 기르고 싶어요. 하지만 아직 입학도 안 했고 친구들도 못 만나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하하. 저주받은 02년생이란 꼬리표에 대한 생각 많이 들은 이야기이긴 해요. 하지만 다른 해의 삶을 경험해보지 못해서인지 크게 체감되는 건 없어요. 한 가지 체감되는 건 교육 과정. 저희 때부터 교육 과정이 바뀌었거든요. 선배들에게 얻는 ‘족보’가 없어서 시험 볼 때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유튜브는 베이킹 유튜브랑 음악 유튜브 주로 봐요. 게임 유튜브도 자주 보는데 다주와 은백곰이라는 유튜버를 너무 좋아해서 생방송도 가끔 챙겨 보곤 해요. 옛것에 대한 관심 빈티지 패션을 좋아해요.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잖아요. 예쁘고 갖고 싶은 옷을 살펴보면 거의 다 80년대나 90년대에 유행했던 옷이더라고요. 신경 쓰이는 사회적 주제 아동 학대와 방임.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잖아요. 너무 슬펐어요. 사회적인 시스템에서 소외되고 있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어떻게 하면 그런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사회가 힘든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 이런 고민에 빠져 있어요. 즐겨 듣는 음악 팝이나 힙합을 좋아해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듣는 음악이 다른데, 주로 애쉬즈 Ashes나 버티고 Vertigo 같은 신나는 음악을 듣지만 밤이나 기분이 가라앉을 때는 케시 keshi의 음악을 들어요. 새롭게 입덕한 것 책에 ‘재입덕’했어요. 원래 책을 정말 좋아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작품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거든요. 저는 추리 소설을 정말 좋아해요. 스무 살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아가사 크리스티의 <에크로이드 살인 사건>, <살인을 예고합니다>. 기욤 뮈소의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구해줘>.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일 5월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하게 되었어요.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최상의 연기를 펼치고 싶어요. 그리고 배드민턴 동아리에 들어서 맘껏 배드민턴을 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