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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알아야 할 뜨거운 소식 20

2021.03.23GQ

바로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뜨거운 소식 20.

2021 COLOR  올해의 컬러 일루미네이팅 아이템 10.
왼쪽 위부터 ① <Alexander Girard: A Designer’s Universe> 책 12만8천원, 비트라 at 체어갤러리. ② 플로우 리듬 모빌 5만8천원, 플렌스테드 모빌 at 짐블랑. ③ 플라워 포트 펜던트 램프 81만원, 앤트레디션 at 이노메싸. ④ 매듭 형태 오브제 2만원, 헤이 at 이노메싸. ⑤ 임스 버터 컵 37만원, 비트라 at 체어갤러리. ⑥ 돌스 바이 로우 에지스 체어 2천3백75만원, 루이 비통. ⑦ 르 플레르 오 드 퍼퓸 리미티드 에디션 29만8천원(100ml), 바이레도. ⑧ 오 타이디 트레이 4만8천원, 비트라 at 체어갤러리. ⑨ 플레어 톨 촛대 5만9천원, 헤이 at 이노메싸. ①⓪ 폴리 코트 랙 30만원, 스카게락 at 이노메싸.

BOMBER JACKET 이번 시즌 딱 하나의 아이템만 골라야 한다면 보머 재킷을 선택할 것. 레드 & 블루 슬림핏 컬러 블록 가죽 보머 재킷 가격 미정, 셀린느 옴므 by 에디 슬리먼.

CREATIVE DIRECTO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변화 3.
Givenchy × Matthew M.Williams 럭셔리 스트리트 웨어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 매튜 윌리엄스. 지방시가 공석이었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 그를 앉힌 건 신의 한 수였다. 지방시의 헤리티지에 매튜식의 스트리트적 요소를 적절히 뒤섞어 다시 뜨겁게 타오를 준비를 마쳤다.
Fendi × Kim Jones 킴 존스의 여성복이라고? 사실이다. 2021 S/S 펜디 오트쿠튀르 디지털 런웨이에 그의 첫 여성 컬렉션이 공개됐다. 패션계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의식해서일까? 킴은 데미 무어,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까지 그의 오랜 셀럽 군단을 총동원해 펜디 로고 유리관에 등장시켰다.
Prada × Raf Simons ×Miuccia Prada 라프 시몬스가 합류한 프라다의 2021 S/S 컬렉션은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와 새로운 디렉터의 오리지널리티가 절묘하게 만난 좋은 예다. 미우치아의 우아함에 라프의 쿨한 애티튜드라니. 이렇게 익숙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컬렉션이 탄생했다.

DISNEY PLUS 넷플릭스의 독주에 등장한 강력한 대항마. 코로나19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 진출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물론이고 픽사와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8천 편 이상의 콘텐츠가 폭포처럼 우수수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집 밖으로 나오기가 더 힘들어지겠다.

NEW GROOMING
로이비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드는새로운 스킨케어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 인센스부터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갖춘 한남동 스토어가 문을 연다. 엑스니힐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니치 향수 브랜드를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FIELD STYLE 힙합과 골프의 상관관계가 머릿속에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래퍼들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볼 것. 대표적인 골프 마니아 타이가를 보면 단정한 필드에서도 ‘이렇게 입을 수 있구나’를 새삼 깨닫게 된다. 루스한 핏의 피케 셔츠에 색깔을 맞춘 쇼츠와 예쁜 스니커즈까지. 안 치던 골프도 따라 치고 싶게 만드는 ‘힙한’ 골프 룩을 엿볼 수 있다.

HAIR TREND 헤어스타일부터 새롭게 바꾸고 싶다면, 2021 S/S 컬렉션에서 힌트를 얻을 것.

HOT BRAND 지금 가장 핫한 브랜드는 단연 ‘Casablanca’다. 파리에서 나고 자란 샤라프 타제르는 부모님의 고향인 카사블랑카의 자연과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그가 만든 옷에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찬연한 휴양지의 여유로움이 있다. 2019 F/W 컬렉션을 시작으로 2020 LVMH 프라이즈 결승 진출자 8인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패션계에 이름을 알렸다.

CHARACTER COLLABORATION 캐릭터와 패션 브랜드의 만남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유독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와의 협업이라 특별히 반갑다. 구찌는 ‘도라에몽’, 로에베는 ‘이웃집 토토로’, 반스는 ‘윌리를 찾아라’와 만나 동심으로 안내했다.

OX EDITION 소의 해를 기념하는 아이템 6.
① 황소 자수 체크 나일론 캡 가격 미정, 버버리. ②,⑥ 소 모티프 키링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③ CNY 버팔로 키링 53만2천원, 모이나. ④ 블랙 혼 캡 가격 미정, 지방시. ⑤ 커넥티드 워치 4백7만원, 루이 비통.

NEW FACE 2021 컬렉션에 혜성처럼 등장한 새로운 얼굴.
어린아이같이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가진 손승모는 2020 F/W 에르메네질도 제냐 컬렉션으로 데뷔해 2021 S/S 프라다 캠페인에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2021 F/W 시즌에는 펜디와 MSGM 컬렉션에도 서며 글로벌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는 중. 항상 새로운 얼굴에 목말라 있는 패션계의 러브콜이 이어지리라 예상한다. GLA 모델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전기 파워 트레인을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압도적인 주행 가능 거리와 빠른 속도를 갖춘 테슬라 모델 Y. 스포츠카의 마력과 런치컨트롤 기능을 적용한 포르쉐 타이칸 터보. 낮은 전기 소모량에 비해 높은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BMW iX. 2021 S/S 프라다 컬렉션으로 데뷔해 단번에 해외 무대에서 눈도장을 찍은 클로이 오. 쌍커풀 없이 시원시원하게 뻗은 큰 눈은 한번 보면 잊기 힘들 만큼 강렬하다. 176센티미터의 큰 키와 동양적이면서 신비로운 마스크, 우월한 신체 비율은 또 어떻고. 매거진 화보 촬영은 물론이고 해외 무대에서 종횡 무진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MOVIE 2021년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영화 리스트 6.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 007 노 타임 투 다이,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콰이어트 플레이스 2,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이터널스

BERMUDA SHORTS 작년이 극단적으로 짧은 복서 쇼츠의 해였다면, 올해는 무릎이 보일랑 말랑 여유롭게 내려오는 버뮤다 쇼츠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기하학적인 패턴과 하늘하늘한 실크 소재로 휴양지 무드를 한껏 드러낸 돌체 & 가바나부터 큼지막한 포켓 디테일을 팬츠 전면에 더해 워크웨어 스타일을 보여준 디올 맨까지. 알렉산더 맥퀸, 구찌, 생 로랑, 자크뮈스도 줄지어 다양한 컬러의 코튼 버뮤다 팬츠들을 선보였다.

SPOTIFY 과연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이 음원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놓을 수 있을까? 스포티파이가 공식적으로 국내 론칭한다. 6천만 개 이상의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자랑하는 방대한 음원량. 개인의 취향에 맞춘 테마별 플레이리스트와 AI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기존 음원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ELECTRONIC CAR 2021년 출시되는 신형 전기차 4.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 GLA 모델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전기 파워 트레인을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스포츠카의 마력과 런치컨트롤 기능을 적용한 포르쉐 타이칸 터보, 압도적인 주행 가능 거리와 빠른 속도를 갖춘 테슬라 모델 Y, 낮은 전기 소모량에 비해 높은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BMW iX.

MIDTOP SNEAKERS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 SL/24 미드톱 스니커즈 1백만원대,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레드&블루 CT-02 미드 스니커즈 가격 미정, 셀린느 옴므 by 에디 슬리먼. 화이트 레이스업 처커 부츠 1백27만원, 프라다. 화이트 트랙 하이크 스니커즈 1백43만5천원, 발렌시아가. VLTN 밴드 미드톱 스니커즈 1백12만원, 발렌티노 가라바니.

FRESH BLOOM 이번 시즌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플라워 프린트가 런웨이의 봄을 알렸다. 디올 맨은 회화적인 꽃무늬를 활용해 섬세하고 서정적인 룩을 완성했고, 톰 포드는 눈이 시릴 듯 강렬한 컬러와 과감한 플라워 프린트로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싱그러운 정원에서 꽃무늬로 도배된 수트를 선보인 에트로부터 버버리, 펜디, 살바토레 페라가모, MSGM, 폴스미스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꽃송이들을 피워냈다.

RISING STAR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의 의붓딸 엘라 엠호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단번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컬러풀하고 과감한 패션 센스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직물 디자인을 전공하는 그녀는 직접 니트를 만들어 SNS에 올리며 확실한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낸다. 최근에는 미국 모델 에이전시인 IMG와 계약을 하면서 본격적인 모델 활동도 시작했다. 엘라는 앞으로 패션계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

EXHIBITION 두 손 모아 기다려지는 전시 4.
<줄리안 오피 개인전> 10월, <박서보 개인전> 9~10월, <박찬욱 개인전> 10월, 모두 국제갤러리. <이불-시작> 3-5월, 서울 시립미술관.

FLAGSHIP STORE
Dolce & Gabbana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4층 규모의 청담 스토어를 공개했다. Haus Dosan 젠틀몬스터와 탬버린즈, 누데이크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을 연다. Saint Laurent 청담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패션 에디터
    신혜지
    포토그래퍼
    김래영
    어시스턴트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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