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 GQ KOREA (지큐 코리아) 남성 패션 잡지 - Pa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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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 Google Play 인디게임 페스티벌 결승 행사가 열렸다. 순위를 가려야 했지만, 모두가 웃는 행사였다.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각자 좋아하는 장르, 선호하는 방식은...

마이클 조던의 커리어를 포커 게임으로 표현했다. 에어 조던 1의 인기는 서른 두 번째 에어 조던이 나온 지금까지도 사그라지지 않는다. 에어 조던1이야말로 유행을 타지 않는 진정한...

<나의 아저씨>의 시대착오적 서사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굴까? 과연 아이유일까? 문제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중년 남성의 영웅 심리를 구축하기 위해 어떻게 아이유를...

​테크놀로지와 스타일의 완벽한 만남.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선보이는 이번 스마트 워치는 그날 그날의 데일리 룩에 맞춰 워치페이스를 바꿀 수 있다. 캐주얼룩부터 포멀룩까지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요즘 유행하는 못생긴 스니커즈, 일명 아재 신발 스타일링하는 법이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낚시 재킷과 낚시 모자와 함께 스타일링해보자. 단, 아재 행동은 하지...

런던에서 1971년 시작한 합리적인 가격의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리스(REISS)가 국내에 매장을 열었다. 

이태원에서부터 한강까지 무작정 걸었다. 자유로움이 묻어난 도시 곳곳에 gravis가 지체 없이 녹아들었다. 1998년, 스노우보딩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gravis는 영감의 원천을 뛰어넘어 스트리트 컬쳐 전반에...

나이키가 지난 3월, 동대문 패션 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패션 위크 기간 동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축구대표팀의 로고인 호랑이처럼 결정적 순간에 '이빨을...

요즘 유행하는 못생긴 스니커즈, 일명 아재 신발 스타일링하는 법이다. 빛바랜 듯한 색감의 옷을 입고 보란 듯이 벨트도 꼭 하자. 빈티지 모자까지 쓰면 더할 나위...

서로 다른 직업, 제각각의 취향을 가진 네 남자의 파리 폴로. 여기 네 남자들은 모두 다른 일을 한다. 일할 때 옷차림은 물론 취향도 제각각이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폴로 셔츠가 과연 있을까? 라코스테 파리 폴로를 입은 네 남자를 보면, 답을 알 수 있다.       김형규, 치과 의사&방송인 정중함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편안한 옷은 많지 않지만,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옷이기도 하다. 드레스 셔츠는 하루 종일 입기에 불편하고, 그냥 폴로 셔츠는 격이 떨어져 보이는 탓이다. 그 둘사이, 아주 절묘한 지점에 라코스테 파리 폴로가 있다. 넥 밴드를 더해 마치 드레스 셔츠처럼 칼라의 각을 세웠고, 단추가 겉에서 보이지 않는 히든 버튼 플라켓은 한껏 간결한 인상을 준다. 스트레치 코튼 미니 피케 소재를 써, 폴로 셔츠 특유의 유연함과 가벼움은 그대로다. 치과 의사 김형규는 남색 파리 폴로를 입었다. 항상 정중히 손님을 맞으면서도 연신 움직이고 자유로이 팔을  써야 하는 그에게, 이보다 더 나은 정답은 없다. 의사 가운에도, 가뿐한 카디건에도 잘 어울림은 물론이다. 차인철, 아트 디렉터 폴로 셔츠가 원래 운동복이었다는 걸 새삼 깨닫곤 한다. ‘포멀’과 ‘캐주얼’ 사이를 오가는 자유로움이 거기서 기인하는 덕분이다. 자유분방하고 좀 더 편안한 스트리트 웨어를 즐기는 남자에게도 파리 폴로는 좋은 선택이다. 티셔츠나 다른 캐주얼 셔츠가 줄 수 없는 묘한 무게감으로 룩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기존 폴로 셔츠에서 과감히 삭제한 컴포트 슬릿과 감촉과 통기성을 극대화한 수피마 코튼은 ‘캐주얼’한 일상에 가벼운 ‘럭셔리’를 가미해준다. 더군다나 파리 폴로는 무려 열두 가지 색깔로 나온다. 다채로운 색채 조합을 즐기고 싶을 때, 파리 폴로가 줄 수 있는 ‘옵션’은 차고 넘친다. 아트 디렉터 차인철은 연한 분홍색 파리 폴로를 골랐다. 스웨트 셔츠와 스니커즈로 한껏 편안한 요소를 더했는데도 왠지 그가 ‘스마트’해 보인다면 파리 폴로의 덕이 클 것이다. 김종완, 공간 디자이너 섬세한 디자인 오피스와 거친 현장을 오가는 공간 디자이너는 일상의 ‘콘트라스트’가 꽤나 극명한 직업이다. 하루 종일 온갖 자재와 현장 인력을 상대하다가도 갑자기 중요한 미팅을 가기도 해야 한다. 그런 직군에서 눈에 띄게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 하나는, 참 편안하면서도 단정하게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이다. 깔끔한 폴로 셔츠는 그들에게 참 적절한 옷 중 하나다. 프랑스 본사에서 한국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실루엣인 ‘프렌치 레귤러 피트’는 옷과 소매의 폭과 길이를 마치 건물을 짓듯 정교하게 세웠다.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은 하얀색 파리 폴로를 입었다. 평소 즐기는 진중한 ‘블랙 앤 화이트’ 룩에도 짜맞춘 듯 어울린다. 다니엘 최, 사업가 수트에 폴로 셔츠를 입는 옷차림은 21세기 남자가 누릴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캐주얼’ 룩이다. 하지만 어떤 폴로 셔츠를 고르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드레스 셔츠가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면면을 고스란히 이식한 파리 폴로는 단연 수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폴로 셔츠다. 라이크라를 함유해 단단히 지은 수트 속에서 유연히 움직임은 물론이고, 구김조차 잘 가지 않아 오래 앉아있다 일어나거나 여러번 재킷을 벗었다 입어도 문제될 것 없다. 동료와 함께 바버샵을 운영하는 바버이자 수트 브랜드를 이끄는 오너인 다니엘 최는 연한 올리브색 파리 폴로를 골랐다.면밀한 방축가공을 거쳐 옷의 변형을 최소화한 파리 폴로는 의상과 원단에 유독 예민한 그에게도 충분한 만족을 준다. 피부만큼 수트가 익숙한 남자에게 파리 폴로는 꽤나 신선한 파격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