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을 넘었다. 저 너머에 더 넘을 수 없는 선이 또 있었다.

철원 평화 전망대
2007년 8월에 세운 전망대. 북한 지역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북한 선전마을 주민들의 움직임이 아득하다.

얼음창고
6.25전쟁 후, 벽만 남은 옛 얼음창고.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4호.

철원 제2금융조합
철원 구 시가지의 금융 기관 네 곳을 모아 철원 제2금융조합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금고로 추정되는 잔해만 남았다.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7호.

노동당사
철원 구 시가지의 중심에 있던 북한 노동당사.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제 제22호.

철원 감리교회
문터만 남은 이 교회 건물은 6.25 당시 인민군의 막사로 쓰였다.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3호.


승일교
북한이 반, 남한이 반을 세운 다리. 전쟁 이후 절반만 세워진 다리를 우리가 마저 세웠다. 양쪽의 형태가 다른 건 그 때문이다.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제 제26호.
- 에디터
- 박태일
- 포토그래퍼
- 김형식
- 모델
- 김영, 정석원
- 스탭
- 헤어 & 메이크업 / 이은혜, 어시스턴트 /김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