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통기성, 편안함… 좋은 운동화의 조건을 굳이 따지고 든다면, 다소 투박하고 무거운 기존 에어 맥스에 만점을 주긴 좀 곤란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에어 맥스라면 얘기가 좀 다르지 않을까? 울트라 모이어라는 이름을 추가한 나이키의 새 에어 맥스 1. 레이저 천공 기술을 응용해 한 판으로 제작한 스웨이드 갑피로 표면을 감쌌다. 기존 에어 맥스의 견고함은 유지한 채, 조금 더 날렵해진 실루엣과 가벼워진 무게 그리고 통기성까지. 선뜻 만점을 매긴다.
- 에디터
- 장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