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C클래스 이스테이트가 나온다. 이스테이트는 벤츠가 왜건을 부르는 고유의 명칭이다.
작년 6월, 메르세데스-벤츠가 C클래스를 출시했을 때 시장은 거의 굳어지는 것 같았다. 경쟁 모델과의 판매량을 비교할 이유조차 없어 보였다. C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미 그들의 세계관 자체로 완벽하다는 맑은 증명 같았다. 올 하반기에는 C클래스 이스테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스테이트는 벤츠가 왜건을 부르는 고유의 명칭이다. 아직도 왜건을 짐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걸 한국적 편견이라고 부르는 일은 옳을까? 왜건은 평일과 주말, 일상과 일탈, 출퇴근과 레저를 한꺼번에 아우를 수 있는 가장 세련된 장르의 이름이다.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삶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직접 느껴보길, 손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권하고 싶다. 하반기 출시 예정.
- 에디터
- 정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