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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테니스화 vs. 아디다스 테니스화

2017.05.15오충환

어디든 발을 딛고서 5월의 날씨와 정서를 딱딱 씹어 삼키고 싶지 않나? 이럴 땐 한낮의 태양처럼 활달하고, 아침 바람처럼 정결한 흰색 운동화를 골라야 한다. 뭘 사야 할 지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여기 간단한 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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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빈티지 팩(Vintage Pack) 리복 클래식 빈티지 팩이 5월 20일 출시된다. 리복 클래식의 대표적인 코트 모델 ‘Club C 85 Vintage)’와 ‘NPC UK Vintage’의 조합이다. 작년부터 인기였던 Club C 85 Vintage는 질 좋은 가죽과 담담한 모양으로 봄과 여름의 경계에 서 있다. NPC UK Vintage의 NPC는 Newport Classic을 뜻하는 말로, 1881년 US 내셔널 테니스 챔피언십이 처음 열린 테니스 클럽 이름이다. 토 캡이 없어 좀더 단순하고 담담한 매력이 있다. 흰색 반바지가 열렬히 환영 받는 요즘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 말하고 싶다. shop.reebok.co.kr

 

아디다스 테니스 휴(Tennis Hu)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운동화를 만들었다. 이미 5월 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름은 테니스 휴. 아디다스의 스탠스미스와 포레스트 힐처럼 전통적인 테니스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초현대적으로 만들었다. 흰색과 녹색은 스탠스미스에서, 노란색은 1970년대 포레스트 힐에서 왔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안으로 감춘 신발 끈과 유연한 프라임니트 소재다. 따뜻해져만 가는 날씨에 짜고 친 듯 맞춘 선택이랄까. 퍼렐 윌리엄스의 진솔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 shop.adidas.co.kr

    에디터
    오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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