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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의 두 가지 뉴 컬렉션

2017.09.28김창규

파네라이가 하반기에 새롭게 공개한 두 가지 최신 컬렉션의 7가지 시계들.

 

(왼쪽부터) 짙은 초록색 다이얼을 적용한 라디오미르 8 데이즈 티타니오-45mm PAM00735, 라디오미르 1940 3 데이즈 아치아이오-47mm PAM00736, 루미노르 1950 크로노 모노폴산테 8 데이즈 GMT 티타니오-44mm PAM00737 그린 다이얼 부티크 스페셜 에디션의 모습.

(왼쪽부터) 짙은 초록색 다이얼을 적용한 라디오미르 8 데이즈 티타니오-45mm PAM00735, 라디오미르 1940 3 데이즈 아치아이오-47mm PAM00736, 루미노르 1950 크로노 모노폴산테 8 데이즈 GMT 티타니오-44mm PAM00737 그린 다이얼 부티크 스페셜 에디션의 모습.

그린 다이얼 부티크 스페셜 에디션

파네라이는 부티크 스페셜 에디션(단독 부티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모델)으로 짙은 초록색의 다이얼을 적용한 신모델 3점을 선보였다.

라디오미르 8 데이즈 티타니오-45mm PAM00735는 티타늄 케이스와 핸드 와인딩 칼리버 P.2002/9를 적용해 만든 시계다. 다이얼 9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와 3시 방향의 날짜창으로 단순한 기능만을 담고 있는 듯 보이지만, 192시간에 이르는 롱 파워 리저브는 고급 사양의 시계임을 알린다. 때문에 케이스 백에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있다.

라디오미르 1940 3 데이즈 아치아이오-47mm PAM00736은 거대한 47mm 지름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핸드 와인딩 칼리버 P.3000을 탑재한 모델이다. 시계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큰데도 다이얼에 모습을 드러낸 스몰 세컨드와 날짜 인디케이터 위치가 다이얼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이 시계의 케이스 크기에 맞춰 무브먼트를 매우 커다랗게 제작했음을 알려준다. 파워 리저브 수치는 72시간으로 주말 내내 벗어 놓아도 멈추지 않는다.

루미노르 1950 크로노 모노폴산테 8 데이즈 GMT 티타니오-44mm PAM00737은 핸드 와인딩 칼리버 P.2004로 구동하는 44mm 지름 티타늄 케이스 모델이다. 중앙 크로노그래프 핸드와 다이얼 3시 방향에 서브 카운터를 갖춘 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 기능, 6시 방향에 위치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9시 방향에 위치한 스몰 세컨드와 듀얼 타임 및 낮밤 인디케이터 등 스몰 컴플리케이션 워치로서는 꽤 복잡한 기능을 담고 있다. 크로노그래프 푸셔가 8시 방향 케이스 측면에 위치한 것이 매우 독특한데, 이것은 케이스 오른쪽 측면에 루미노르 특유의 거대한 크라운 가드 때문이다.

 

슬림한 파네라이를 찾는다면 눈여겨봐야 할 루미노르 두에 컬렉션. (왼쪽부터)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티타니오-42mm PAM00728,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오로 로쏘-42mm PAM00741,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티타니오-42mm PAM00728,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45mm PAM00739.

슬림한 파네라이를 찾는다면 눈여겨봐야 할 루미노르 두에 컬렉션. (왼쪽부터)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티타니오-42mm PAM00728,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오로 로쏘-42mm PAM00741,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티타니오-42mm PAM00728,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45mm PAM00739.

루미노르 두에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루미노르 두에 컬렉션은 파네라이의 시계 치고는 얇은 사이즈를 추구한다. 덕분에 너무 큰 시계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사람이나 여성들도 착용한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파네라이는 이 라인을 드레스 워치로 여기는지 일반적인 드레스 워치의 사양이라고 볼 수 있는 30m 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이것은 군용 다이버 워치로 시작한 파네라이로서는 매우 큰 변화다.

먼저 네이비 다이얼과 스트랩이 돋보이는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티타니오-42mm PAM00728은 티타늄 케이스에 핸드 와인딩 칼리버 P.1000을 탑재한 모델이다. 다이얼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핵 기능을 지원한다.

PAM00728과 매우 흡사한 디자인의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오토매틱 티타니오-45mm PAM00729는 케이스 지름이 3mm 더 크고, 마이크로 로터 사양의 오토매틱 칼리버 P.4000을 탑재했다는 점이 다르다.

18K 레드 골드 케이스, 아이보리 컬러 다이얼, 하늘색의 스트랩이 특징인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오로 로쏘-42mm PAM00741. PAM00728과 마찬가지로 케이스 지름 42mm, 두께 10.5mm 사이즈다. 이것은 기존 모델보다 40%가량 슬림해진 것으로 드레스 워치의 분위기가 한층 짙어진 사양이다. 무브먼트는 핸드 와인딩 칼리버 P.1000/10을 적용했다.

그레이 다이얼과 초콜릿 컬러 스트랩으로 진중한 분위기를 담은 루미노르 두에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45mm PAM00739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마이크로 로터가 달린 오토매틱 칼리버 P.4000/10을 탑재했다. 다이얼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가 있다.

    에디터
    김창규
    출처
    파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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