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한여름의 아웃도어 가구들

2018.04.09이예지

빛에 바라지 않고 비바람에 녹슬지 않는다. 정오의 태양 같은 아웃도어 가구들.

1-180312 GQ0069

날개를 활짝 편 수컷 타조를 본 뜬 반줄리 체어는 1백60만원, 세네갈의 강하고 질긴 어망 원사를 손으로 짜서 만든 색색의 자르댕 화분 바스켓은 4개 세트 2백만원, 모두 모로소. 스툴 겸용 사이드 테이블은 벌꿀색과 당근색 각 15만원, 모두 페르몹.

 

2-180312 GQ0038

멕시코의 색을 닮은 플라스틱 로프로 만든 아카풀코 체어는 핫핑크와 청록색 각 65만원, 모두 보콰 by 보에. 작지만 단단한 검은색 지카 테이블 63만원, 이닛 디자인스 by 보에. 팔각형 스툴은 모래 암석과 푸른 대리석색 각 22만원, 모두 프렌즈 오브 아놀드 서커스 프로젝트 by 챕터원.

 

3-180312 GQ0056

원사를 길게 드리운 허스크 안락의자 1백80만원, 열대 새가 그려진 오아시스 쿠션 가격 미정, 모두 모로소. 스페인 발렌시아의 관엽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바이오필라 체어, 옵션에 따라 70만~1백69만원, 본돔.

 

4-180312 GQ0100

기하학적으로 견고한 체어원 포 레그스 블랙 56만원, 마지스 by 짐블랑. 스틸 와이어를 폴리에스테르 파우더로 코팅해 비바람에 강한 화이트 티오 체어 42만원, 매스프로덕션스 by 이노메싸. 강철에 폴리에스테르 도장을 190도로 가열 처리해 태양빛에도 색이 바라지 않는 새빨간 카비르올레 체어 76만원, 페르몹.

    에디터
    이예지, 이지훈
    포토그래퍼
    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