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년 동안 청춘으로 사는 기분은 어떨까? 1853년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가 청바지를 만들면서 시작된 리바이스는, 마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이동수단이 격변한 사이에도 기민한 젊음의 상징이자 최신 유행의 중심으로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이쯤 되면, 청바지의 역사와 함께 호흡해온 리바이스의 역사는 165년째 화끈한 청춘으로 들끓는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한 세기를 훌쩍 넘기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우뚝 서 있는 리바이스. 그리고 그 중심에 더욱 흔들림 없이 우뚝 서 있는 건 다름 아닌 501®! 1873년에 그 유명한 구리 리벳 박음과 함께 탄생한 501®은 리바이스 고유의 클래식 스타일을 제안하며 진의 대명사로 우뚝 섰다.
물론, 청바지에도 엄연히 트렌드가 있다. 신발까지 덮어버릴 만큼 길고 무릎부터 드라마틱하게 넓어지는 일명 나팔바지 스타일의 진이 환영 받았는가 하면, 다리 라인을 따라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스키니 진에 열광하기도 했고, 발목에서 짧게 끊어지는 경쾌한 길이의 부츠컷 진이 인기를 끌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과장되지 않은 실루엣과 쿨하게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핏의 리바이스 501®은 누군가에겐 ‘에브리데이 진’으로, 누군가에겐 ‘욕망의 진’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겐 ‘클래식 진’으로 트렌드를 무심히 관통해 왔다.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핏은 기본, 특허를 취득한 구리 리벳, 강력한 내구성의 이중 박음질, 버튼 플라이 단추, 전통적인 5 포켓 등의 명쾌한 아이덴티티로 무장한 리바이스 501®은 트렌드를 백지처럼 빨아들이고 개인의 취향을 확성기처럼 표현해준다. 이런 장점덕분에 1873년 탄생한 이래 145년동안 수많은 이야기를 담아내며 끊임없이 재창조된 것 아닐까. 그렇게 제품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콜라보레이터로서, 리바이스 501®은 최상의 캔버스를 제공한다. 패치를 붙이거나, 데미지를 주거나 자유롭게 롤업하거나, 리바이스의 콜라보레이터들은 501®을 그들만의 것으로 멋들어지게 만들어 가고 있다. 거창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501®의 콜라보레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 이 것 또한 리바이스 501®을 이루는 철학이니까.
2018년 5월 20일, 버튼플라이 청바지의 원조인 501®의 탄생일을 유쾌하게 기념하고자 한다. 501 데이라고 불리는 이 날, 다양한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것. 501®의 아이코닉한 특징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아이템들 또한 501®이 넘버원 진임을 진하게 각인시켜 줄 테다. ‘You’re still my No.1!’이라는 한 유행가 가사처럼.
-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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